'기타 치고 색소폰 부는 국·과장' 광주시교육청 이색 송년회

서충섭 기자 2023. 12. 15. 12: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시교육청 공직자들이 평소 직장동호회 활동으로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인 이색 송년회가 열렸다.

1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저녁 본관 중앙화단 야외 다목적 무대에서 올해 직장동호회 성과발표회 형식을 띤 '빛따숨 송년음악회'를 가졌다.

광주시교육청에는 직원 사기 진작과 친목 도모를 위해 음악, 체육, 문화예술 등 34개 직장동호회가 활동하고 있는데, 이번 송년음악회는 처음으로 34개 직장동호회 전체가 참여한 가운데 마련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새로 조성된 '이음공간' 다목적 무대서 직장동호회 성과 발표
이정선 교육감 "일도 여가 활동도 최선 다하는 광주 교육"
광주시교육청이 14일 시교육청 본관 중앙화단에서 직장동호회 성과발표회를 겸한 송년음악회를 갖고 직원들이 직접 공연을 펼치고 있다.색소폰 부는 박철신 정책국장(오른쪽)과 홍기승 장학관. (광주시교육청 제공)2023.12.15./뉴스1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시교육청 공직자들이 평소 직장동호회 활동으로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인 이색 송년회가 열렸다.

1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저녁 본관 중앙화단 야외 다목적 무대에서 올해 직장동호회 성과발표회 형식을 띤 '빛따숨 송년음악회'를 가졌다.

광주시교육청에는 직원 사기 진작과 친목 도모를 위해 음악, 체육, 문화예술 등 34개 직장동호회가 활동하고 있는데, 이번 송년음악회는 처음으로 34개 직장동호회 전체가 참여한 가운데 마련됐다.

송년음악회에는 직장동호회 회원 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 직원들과 사회복무요원, 학교 교사와 학부모, 국장과 과장 등 간부급 직원까지 무대에 올라 클래식 기타연주 등 저마다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박철신 광주시교육청 정책국장도 홍기승 유초등교육과 장학사와 함께 무대에 올라 색소폰 실력을 선보였다.

광주시교육청이 14일 시교육청 본관 중앙화단에서 직장동호회 성과발표회를 겸한 송년음악회를 갖고 직원들이 직접 공연을 펼치고 있다.(광주시교육청 제공)2023.12.15./뉴스1

음악회에 출연한 기타동호회 한 주무관은 "동호회 활동이 바쁜 일상을 잠시 잊게 하는 삶의 비타민이다"면서 "이번 성과발표회로 더 자신감과 활력을 얻고 일상 업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성과발표회의 메인 무대가 된 '이음공간'은 최근 시교육청 중앙 화단에 조성된 야외무대로, 활용도가 없던 기존 화단 공간을 가설무대로 리모델링해 교육청 직원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도 공연이나 각종 단체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일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동호회 활동에도 정열적으로 동참하는 여러분이 광주교육의 희망이고 자랑이다"면서 "한 해 동안 애쓴 동료 직원들을 격려하고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광주교육의 큰 희망의 새해를 맞이하자"고 격려했다.

zorba8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