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 인하 기대감 지속…코스피 0.9%대 상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년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349억원, 3031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 중이다.
코스피지수 상승은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지속된 덕으로 풀이된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26%, 0.19% 상승 마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코스닥지수는 개인이 순매도세로 전환하면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12시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3.28포인트(0.92%) 오른 2567.4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1% 가까이 오르며 지난 9월 19일 이후 약 3개월 만에 257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349억원, 3031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 중이다. 개인은 이날도 8136억원을 팔며 6거래일 연속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등 대부분이 상승 중이다. PSOCO홀딩스와 LG화학은 각각 4.23%, 6.3% 오르고 있다.
코스피지수 상승은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지속된 덕으로 풀이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내년 금리 인하를 시사한 가운데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날보다 10bp(1bp=0.01%포인트)가량 떨어진 3.91%를 기록했다. 4%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8월 이후 처음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0.94포인트(0.11%) 오른 841.55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0억원, 57억원 순매수 중인 가운데 개인은 152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HLB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HPSP, 알테오젠, 리노공업 등은 떨어지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3%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26%, 0.19% 상승 마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
- 4만전자 코 앞인데... “지금이라도 트럼프 리스크 있는 종목 피하라”
- 국산 배터리 심은 벤츠 전기차, 아파트 주차장서 불에 타
- [단독] 신세계, 95年 역사 본점 손본다... 식당가 대대적 리뉴얼
- [그린벨트 해제後]② 베드타운 넘어 자족기능 갖출 수 있을까... 기업유치·교통 등 난제 수두룩
- 홍콩 부동산 침체 가속화?… 호화 주택 내던지는 부자들
- 계열사가 “불매 운동하자”… 성과급에 분열된 현대차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