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명예스러운 판정" 발언했던 아르데타 아스널 감독, FA 처벌 피했다

최종봉 2023. 12. 1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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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 아르데타 아스널 감독이 지난 11월 5일 뉴캐슬과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심판에 대해 "우리는 패배할 자격이 없다며 불명예스러운 결정에 졌다"고 발언해 FA(축구협회)로부터 기소를 당했다.

VAR 판독을 진행했지만 뉴캐슬의 반칙이나 오프사이드 선언도 없이 골이 인정되면서 결국 아스널의 0:1 패배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아르데타 감독은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강한 아쉬움을 드러내는 한편 아스널 역시 구단 차원에서 아르데타 감독을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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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 아르데타 아스널 감독이 지난 11월 5일 뉴캐슬과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심판에 대해 "우리는 패배할 자격이 없다며 불명예스러운 결정에 졌다"고 발언해 FA(축구협회)로부터 기소를 당했다.

아르데타 감독이 분노했던 이유는 VAR 판독 논란 때문이었다.

경기 64분 뉴캐슬의 공격수 조엘린통과 아스널의 마갈량이스가 공중볼 경합을 벌였다. 이후 마갈량이스가 쓰러지면서 굴러간 공을 뉴캐슬의 고든이 마무리하며 아스널의 실점으로 이어졌다.

VAR 판독을 진행했지만 뉴캐슬의 반칙이나 오프사이드 선언도 없이 골이 인정되면서 결국 아스널의 0:1 패배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아르데타 감독은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강한 아쉬움을 드러내는 한편 아스널 역시 구단 차원에서 아르데타 감독을 지지했다.

FA는 이에 대해 경기 관계자를 모욕하고 경기에 불명예를 안겼다는 점을 들며 기소했지만, 청문회 결과 혐의가 입증되지 않아 기소를 취소했다.

FA 측은 아르데타 감독이 발언했던 '불명예'가 실은 스페인어를 비슷한 뜻의 영어로 옮기는 과정에서 강한 표현이 됐으며 본래 말하고자 했던 뜻은 '불행'이나 '비극'에 가까웠다는 설명이다.

사진=AP, AFP/연합뉴스 제공
최종봉 konako1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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