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中企 '314만개' 역대 최대…평균 매출액 1.8억원

이정후 기자 2023. 12. 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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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경제연구소 WERI는 2021년 기준 여성 중소기업 수가 전년대비 18만5299개 증가한 313만6543개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사 당시 기준 국내 여성 중소기업 종사자 수는 528만3013명으로 전년 대비 25만8238명 증가했다.

여성 중소기업은 개인 비중이 93%로 남성 중소기업(83.9%)보다 개인기업 형태로 사업을 운영하는 비중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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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경제연구소, 2021년 기준 통계 자료 바탕 조사
성별 중소기업 현황 비교 이미지(여성경제연구소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여성경제연구소 WERI는 2021년 기준 여성 중소기업 수가 전년대비 18만5299개 증가한 313만6543개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중소기업기본통계·창업기업동향·전국사업체조사를 바탕으로 진행했다. 조사 당시 기준 국내 여성 중소기업 종사자 수는 528만3013명으로 전년 대비 25만8238명 증가했다. 전체 매출액은 564조631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65조3442억원 늘었다. 기업당 평균 매출액은 1억8000만원이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도소매업 △부동산업 △숙박음식점업이 전체 여성기업의 65.7%를 차지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소상공인이 97.4%로 소규모 기업이 많았다. 지역은 경기도가 1위를 기록했으며 서울과 부산이 그 뒤를 이었다.

업력별로는 3년 이하의 창업초기기업이 40.2%를 차지했다.

여성 중소기업은 개인 비중이 93%로 남성 중소기업(83.9%)보다 개인기업 형태로 사업을 운영하는 비중이 높았다.

다만 법인의 3개년 연평균 증가율은 13.2%로 남성 중소기업(7.9%)보다 높아 법인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정한 이사장은 "최근 여성기업들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는 만큼 여성경제연구소에서 지속적으로 여성기업 현황을 파악해 실효성 있는 여성기업 육성 정책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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