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프·추수감사절' 대목에 美 깜짝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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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소비가 시장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달 미국 소매판매지수가 깜짝 반등한 것인데요.
연말 연휴 대목에도 소비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미국 경제의 연착륙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윤지혜 기자, 현지시간 14일 미 상무부는 11월 소매판매지수가 7천57억 달러로 10월보다 0.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에선 11월 넷째 주 추수감사절과 이튿날인 블랙 프라이데이, 또 그다음 주 월요일인 '사이버 먼데이'까지 대형 할인행사가 이어지는데요.
잇따른 연휴와 할인 기간을 맞아 미국 소비자들이 지갑을 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전문가들은 소매판매가 고금리로 인한 압박과 가계 저축 소진 등으로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실제 지난 10월 소매판매지수가 7개월 만에 마이너스(-0.2%)를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그러나 11월에 시장의 예상을 깨고 깜짝 반등한 것입니다.
[앵커]
곧 크리스마스 연휴인데, 연말에도 소비가 호조를 보일 가능성이 높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본격적인 연말 쇼핑 시즌에도 소비가 호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커졌는데요.
WSJ은 "올해 크리스마스가 월요일인만큼 쇼핑객들이 막바지 주말 쇼핑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며 소매업체들의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미국 경제 전문가들은 11월 소매 판매의 반등은 최근 인플레이션이 다소 둔화하고 있는 상황에 미국 경제가 연착륙으로 가고 있는 징표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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