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형 충북과학고 교사,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

안영록 2023. 12. 15. 11: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봉형 충북과학고등학교 교사가 '2023년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이 상은 과학교육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 등에 공헌한 교사를 발굴해 해마다 전국 30명에게 수여한다.

이봉형 교사는 "학생들이 이공계 과학 인재로 성장하고, 연구자로서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 교사로서 보람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충북 과학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이봉형 충북과학고등학교 교사가 ‘2023년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이 상은 과학교육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 등에 공헌한 교사를 발굴해 해마다 전국 30명에게 수여한다. 과기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준다.

이봉형 교사. [사진=충북교육청]

이봉형 교사는 과학교사로 15년간 재직하며 각종 탐구대회 지도, 과학수업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전국과학전람회 참가 학생들을 10년간 지도해 특상 4회, 우수상 2회, 장려상 1회 등의 성과를 냈다. 지도 학생들이 화학탐구프런티어 페스티벌 국무총리상, 삼성휴먼테크 논문대상 금상을 받는 등 우수한 지도 실력을 보여줬다.

이 교사는 ‘식물공생균 연구’를 미국 SCI(E) 등재 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연구 실적도 올렸다.

‘STEAM 교사 연구회’에 참여해 과학 수업 개선을 위한 융합인재(STEAM) 수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제작한 ‘과학실험 안전 원격 연수 프로그램’의 전국 단위 강사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교학점제 시행에 대비해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과학교형 선택 중심 교육과정을 개발, 적용해 창의융합형 미래인재 육성에 공헌했다.

이봉형 교사는 “학생들이 이공계 과학 인재로 성장하고, 연구자로서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 교사로서 보람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충북 과학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과학고는 올해로 6번째 과학교사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