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그룹-유암코, 1500억 ‘중기도약펀드’ 조성

이관범 기자 2023. 12. 1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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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IBK금융그룹과 연합자산관리(유암코·UAMCO)가 손잡고 1500억 원 규모의 'IBK금융그룹-유암코 중기도약펀드'를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IBK투자증권과 연합자산관리는 2021년 2월 결성된 2000억 원 규모의 '유암코-IBK금융그룹 기업재무안정 펀드'도 함께 운용 중이다.

IBK투자증권은 이번 중기도약펀드 결성으로 운용자산이 약 7500억 원 수준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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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IBK금융그룹과 연합자산관리(유암코·UAMCO)가 손잡고 1500억 원 규모의 ‘IBK금융그룹-유암코 중기도약펀드’를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펀드는 재무구조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신기술사업투자조합 블라인드펀드다. IBK기업은행이 250억 원, IBK캐피탈이 150억 원을 출자해 연내 결성할 계획이다.

중기 특화 증권사로 차별화해온 투자 노하우 및 네트워크를 쌓아온 IBK투자증권과 국내 구조조정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보유한 연합자산관리가 업무집행사원(GP)으로 참여해 공동 운용할 예정이다. IBK투자증권과 연합자산관리는 2021년 2월 결성된 2000억 원 규모의 ‘유암코-IBK금융그룹 기업재무안정 펀드’도 함께 운용 중이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는 "성장 잠재력은 충분하지만 재무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기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통해, 경영 정상화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IBK투자증권은 이번 중기도약펀드 결성으로 운용자산이 약 7500억 원 수준으로 성장했다. 단기 목표로 1조 원 규모로 펀드를 결성하고 투자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관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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