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지옥' 판교 고민 끝···HL만도, 주차로봇 내년 4월 투입

유창욱 기자 2023. 12. 1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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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만도(204320)가 내년 4월부터 경기 성남시 판교에 투입될 자율주행 주차로봇 파키의 시연회를 열고 운행 모습을 공개했다.

15일 HL만도에 따르면 전날 열린 시연회에 참석한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자율주행 주차로봇의 작동 모습을 보고 놀라움을 표하며 HL만도의 기술력에 찬사를 보냈다.

HL만도는 내년 4월부터 경기 성남시 판교에서 파키를 시범 운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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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주차로봇 '파키' 판교에 투입
레벨4 자율주행 기술 탑재된 로봇
스포츠카·SUV 등 모든 차종 운반
CES 2024 혁신상 수상
HL만도가 개발한 자율주행 주차로봇 '파키'. 사진 제공=HL만도
[서울경제]

HL만도(204320)가 내년 4월부터 경기 성남시 판교에 투입될 자율주행 주차로봇 파키의 시연회를 열고 운행 모습을 공개했다.

15일 HL만도에 따르면 전날 열린 시연회에 참석한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자율주행 주차로봇의 작동 모습을 보고 놀라움을 표하며 HL만도의 기술력에 찬사를 보냈다.

파키는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주차로봇(AMR)으로 장애물, 주행로, 타이어, 번호판 등을 인식하고 바퀴 사이의 거리, 차량 무게 중심 등을 스스로 판단한다. 9㎝ 높이로 지면에 붙어다니며 스포츠카부터 지상고가 높은 스포츠유틸리티차(SUV)까지 모든 차종을 운반할 수 있다.

HL만도가 개발한 자율주행 주차로봇 '파키'가 시범 작동하고 있다. 사진 제공=HL만도

별도 인프라 설비도 필요 없어 어느 환경에서나 사용이 가능하다. HL만도는 파키를 사용할 경우 기계식 주차 설비보다 20%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

파키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를 앞두고 발표된 CES 혁신상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HL만도는 내년 4월부터 경기 성남시 판교에서 파키를 시범 운행할 계획이다.

유창욱 기자 woog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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