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내년 경영키워드는 ‘기술·전략·해외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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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임원 3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내년 사업전략 마련에 착수했다.
신사업 구상과 함께 해외영업 역량 강화 방안 등 '기술'과 '전략'에 집중한 내년 경영 계획이 곧 수립될 전망이다.
이번 회의에는 LG전자 본사와 각 사업본부 경영진, 해외 지역대표, 법인장 등 총 300여 명이 머리를 맞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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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경영회의서 내년 전략 논의
LG전자 임원 3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내년 사업전략 마련에 착수했다. 신사업 구상과 함께 해외영업 역량 강화 방안 등 ‘기술’과 ‘전략’에 집중한 내년 경영 계획이 곧 수립될 전망이다.
LG전자는 15일 오전 경기 평택시 LG디지털파크에서 조주완(사진) 사장 주재로 확대경영회의를 개최했다. 확대경영회의는 LG전자의 국내외 경영진이 모두 참석해 경영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전략 방향을 수립하는 회의로, 매년 상·하반기 2차례 열린다. 이번 회의에는 LG전자 본사와 각 사업본부 경영진, 해외 지역대표, 법인장 등 총 300여 명이 머리를 맞댔다.
이날 회의에서 LG전자는 2030년까지 매출 100조 원을 달성한다는 ‘미래비전 2030’의 3대 동력 가속화 방안을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사장은 지난 7월에 65조 원 규모인 현재 매출액을 2030년 100조 원까지 키우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정기 인사에서 정대화 생산기술원장과 박형세 HE사업본부장을 각각 사장으로 승진, ‘기술’과 ‘전략’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만큼 여기에 초점을 맞춘 경영전략이 수립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장(전자장치)과 LG 스마트TV 운영체제 웹 OS를 통한 콘텐츠 수익 증대 방안, 가전제품과 서비스를 연결한 구독사업 활성화 등 세부 전략들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연말 조직 개편에서 해외 영업 역량 제고를 위해 ‘해외영업본부’를 신설한 만큼, 해외 지역과 법인의 영업력 강화 방안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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