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국제협력대사 "韓, 기아·빈곤 대응 위해 건설적 역할 수행"

이창규 기자 2023. 12. 1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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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창 주요 20개국 협의체(G20) 국제협력대사(셰르파)가 11일~13일 사흘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2024년 제1차 G20 셰르파 회의'에 참석해 2024년 'G20 정상회의' 등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1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지난 9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새로 가입한 아프리카 연합(AU)을 비롯해 21개 회원국 및 스페인, 포르투갈 등 8개 초청국과 유엔,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등 주요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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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제1차 G20 셰르파 회의' 참석
송인창 주요 20개국 협의체(G20) 국제협력대사(셰르파)가 11일~13일 브라질 브라질리에서 열린 '2024년 제1차 G20 셰르파 회의'에 참석했다. (외교부 제공) 2023.12.15./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송인창 주요 20개국 협의체(G20) 국제협력대사(셰르파)가 11일~13일 사흘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2024년 제1차 G20 셰르파 회의'에 참석해 2024년 'G20 정상회의' 등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15일 밝혔다.

2024년 G20 정상회의는 내년 11월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에는 지난 9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새로 가입한 아프리카 연합(AU)을 비롯해 21개 회원국 및 스페인, 포르투갈 등 8개 초청국과 유엔,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등 주요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했다.

내년 G20 의장국인 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은 이날 회의 기조발언을 통해 '정의로운 세계와 지속가능한 지구 구축'을 주제로 선정했다며 △사회적 포용과 기아·빈곤 대응 △에너지 전환 및 지속 가능한 발전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을 3대 우선순위 의제로 소개했다.

송 대사는 3대 우선순위 의제와 셰르파-재무 트랙 간 연계 강화를 포함해 G20의 성과를 제고하고자 하는 브라질의 구상과 계획을 높이 평가하고 우리나라도 건설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송 대사는 브라질, 독일, 호주, 이탈리아, 캐나다, 영국, 일본, 포르투갈 등 8개국 및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및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 등 2개 국제기구측 대표와 양자면담을 갖고 G20의 작업 방향 및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차기 셰르파 회의는 내년 상반기 중 화상으로 개최해 '리우 G20 정상회의' 성과를 위한 논의를 지속할 예정이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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