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스튜디오’ 현대자동차 3인 강연 공개

김시균 기자(sigyun38@mk.co.kr) 2023. 12. 1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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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 침대가 신개념 ESG 채널 '시몬스 스튜디오' 시즌2에 현대자동차 강연 영상 4편을 공개했다.

15일 시몬스에 따르면 영상에서는 현대차 미래경영연구센터를 이끌고 있는 도영진 상무를 비롯해 황정연 책임매니저, 그리고 현대차 최고기술책임자(CTO) 소속 김유경 연구원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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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ESG 채널 시즌2서 네 편 공개
<시몬스>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 침대가 신개념 ESG 채널 ‘시몬스 스튜디오’ 시즌2에 현대자동차 강연 영상 4편을 공개했다.

15일 시몬스에 따르면 영상에서는 현대차 미래경영연구센터를 이끌고 있는 도영진 상무를 비롯해 황정연 책임매니저, 그리고 현대차 최고기술책임자(CTO) 소속 김유경 연구원이 출연했다.

도 상무와 황 책임매니저가 속한 현대차 미래경영연구센터는 학술적 리서치 전문가들과 경영 컨설턴트, 기업 실무 경험자들이 서로 협력해 게임체인저 경영시스템의 이론 정립, 리더십을 위한 어젠다 발굴, 내재화 지원까지의 통합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조직이다.

김 연구원이 소속된 CTO 부문은 전동화와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발전하는 자동차(SDV, Software Defined Vehicle) 등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이끄는 연구개발 담당 조직이다.

영상 촬영은 ‘청담 핫플’로 유명세를 얻었던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 2층에 위치한 시몬스 스튜디오에서 진행했다.

1편에서는 도 상무가 ‘내가 만드는 나만의 인재상’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인재상이란 단어 자체 의미가 ‘타인의 관점으로 바라본 나의 모습’을 뜻한다”며 “시대가 바라보는 인재상, 회사가 요구하는 인재상 등 대부분 인재상은 남이 만들어낸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진정한 인재상이란 타인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정의하고 구축해 나가야 하며, 본인만의 지향점을 설정해 삶을 의미 있게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편에서는 황정연 책임매니저가 ‘글쓰기, 나 자신과 세계와 만나는 공간’이란 주제로 인생 성장에 도움을 주는 글쓰기의 중요성을 얘기했다.

황 책임매니저는 “글쓰기는 우리 인생을 성장시킨다”며 “글쓰기를 통해 내 삶을 증명하고 나다워질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글쓰기를 통해 내가 평소 인지하고 있던 곳, 탐험하고 싶었지만 굳게 잠겨있어 가지 못했던 곳, 위로받고 싶었던 곳 등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3편에서는 김 연구원이 ‘M의 꼬리 MZ의 머리’라는 주제로 소통능력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지금까지 회사생활을 하며 느낀 가장 중요한 업무능력은 소통능력이라고 생각한다”며 “팀원들 간 서로의 열정과 노력을 인정해 주고, 함께 고민하는 든든한 지원군이 돼준다면 기업이 나아가려는 목표를 보다 빠르게 이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4편에서는 ‘시대가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되는 방법’을 주제로 도 상무, 황 책임매니저, 김 연구원이 함께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토크시간을 가졌다.

도 상무는 “자기 인생에 대한 주인의식을 가지고 본인이 스스로에 대한 첫 번째 고용주이자 상사가 돼야 한다”며 “나라는 사람이 어떤 강점, 흥미, 지향점을 가졌는지 스스로 파악해야 하고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인지 나 스스로를 경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책임 역시 “새로운 인재상에서 우리가 지향해야 할 부분 중 하나는 바로 ‘거절당할 용기가 있는 사람’”이라며 “과거 실무자로서 예전에 이것으로 인정받았다고 생각해 항상 똑같은 방식으로 하면 실패를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높은 포지션으로 올라갈 때에도 반드시 환골탈태 과정을 겪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직장에서 성장하기 위해선 고정관념에 갇혀 있지 않고 주변에서 배울 수 있는 분들을 따라 배우면서 스스로를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며 “변화를 통해 조직에 잘 융화되고 적응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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