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건수·인명피해, 겨울이 가장 높아…절반이상 "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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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지역 내 겨울철 화재위험과 인명피해 발생률이 다른 계절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달서소방서 지역 내 겨울철(12~2월) 화재는 연평균 약 47.2건 발생했다.
이에 이진우 달서소방서장은 "겨울철 춥고 건조한 날씨로 화재 발생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시민들은 일상에서 화재 예방에 많은 관심을 두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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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 달서구 지역 내 겨울철 화재위험과 인명피해 발생률이 다른 계절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달서소방서 지역 내 겨울철(12~2월) 화재는 연평균 약 47.2건 발생했다. 화재로 16명의 인명피해(사망 1, 부상 16)와 약 8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계절별 화재 발생 비율을 살펴보면 ▲겨울 28.4% ▲봄 26.5% ▲여름 23.4% ▲가을 21.8%로 4계절 중 겨울철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52.1%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전기적 요인 21.6%, 기계적 요인 5.5%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부주의 주요 원인은 담배꽁초, 음식물 조리 중, 불씨·불꽃·화원방치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 발생 장소는 주거(90건), 생활서비스(51건), 자동차·철도차량(27건), 판매·업무시설(9건) 순으로 많았다. 주택과 생활 서비스 화재에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50% 이상을 차지했다.
이에 이진우 달서소방서장은 "겨울철 춥고 건조한 날씨로 화재 발생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시민들은 일상에서 화재 예방에 많은 관심을 두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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