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도상가 정보 담은 누리집 개설···1800개 가게 정보 검색 가능

유경선 기자 2023. 12. 1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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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이 운영하는 ‘서울 지하도상가’ 누리집 갈무리. 서울 시내 23개 지하도상가 1800개 점포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설공단은 서울 시내 23개 지하도상가의 1800개 점포 관련 정보를 망라한 ‘서울 지하도상가’ 누리집을 개설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지하도상가’ 누리집(https://sisul.or.kr/gha)을 이용하면 지하도상가 내 개별 점포 정보, 상가별 추천 점포, 운영요일·시간 등 정보, 편의시설 위치 등을 알 수 있다. 지하도상가별로 편의점·약국 등 업종별 점포를 검색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하도상가 점포 상인들이 직접 점포를 홍보하는 세부 페이지도 누리집에서 운영된다. 점포명·영업시간·휴무 안내·점포별 누리집·점포 내외부 사진 등 정보를 세부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설공단은 누리집 개설 정보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공유하는 시민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시민 이벤트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배재훈 을지로 지하도상가 상인회장은 “시민과 상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사업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소상공인에게 많은 도움이 되어 상생·동행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유경선 기자 lights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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