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에이전트 “남부 캘리포니아 선호? 그런 것 없었다”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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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 계약을 맺은 오타니 쇼헤이의 에이전트 네즈 발레로가 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발레로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오타니의 입단식이 진행된 이후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그런 것은 전혀 고려대상이 아니었다"며 오타니 계약에 있어 지리적 요인은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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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 계약을 맺은 오타니 쇼헤이의 에이전트 네즈 발레로가 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발레로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오타니의 입단식이 진행된 이후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그런 것은 전혀 고려대상이 아니었다”며 오타니 계약에 있어 지리적 요인은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LA에인절스에서 6년을 뛰었던 오타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이 비슷한 조건을 제시했음에도 다저스를 택했다.
발레로는 “일본 커뮤니티는 미국 모든 도시, 전세계 모든 곳에 존재한다”며 오타니가 팀을 결정하는데 있어 영향을 미치지 않았음을 분명히 했다.
이전 소속팀 에인절스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페리(페리 미나시안 단장)와는 계속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계약 과정 마지막까지 대화를 나눴다”며 에인절스도 마지막까지 남아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에인절스가 얼마를 제시했는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대신 “오타니에게 에인절스는 특별한 팀이다. 그곳에서 뛰는 것을 정말 즐겼다. 이 팀에게는 마지막까지 논의에 참가할 자격이 있었다”는 말을 남겼다.
오타니의 팔 상태가 계약에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서는 “오타니의 현재 상태가 문제가 될지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팀들에게 달린 문제”라며 자신은 걱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역대 최대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킨 그는 “목표는 기록을 깨는 것이 아니라, 모든 과정을 올바르게 진행하는 것이었다. 그 결과 좋은 결과가 나왔다. 쇼헤이도 기뻐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그는 “쇼헤이는 계속해서 차분한 모습을 유지했다. 편해보였고, 적응된 모습이었다”며 자신의 고객이 치열한 영입 경쟁에 차분하게 대응했다는 말도 덧붙였다.
한편, 협상 기간 내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철저하게 기밀을 유지했던 그는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방해물을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했다”며 취재진의 양해를 구했다.
그는 “기자 여러분들도 할 일이 있는 것은 이해하지만, 내 일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 것에 감사하고 있다. 이것이 내가 일을 처리하는 방식이다. 새로울 것이 없다”는 말도 덧붙였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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