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AMD 나와라" 인텔 AI 칩 신제품 '가우디3'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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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생성형 AI(인공지능) 칩 '가우디3'를 공개하고 엔비디아와 AMD와의 본격 경쟁을 예고했다.
인텔의 가우디3는 엔비디아의 AI칩 H100과 AMD가 내년에 출시할 AMD의 MI300X와 경쟁한다.
14일(현지시간) 팻 겔싱어 인텔 CEO(최고경영자)는 뉴욕에서 "올해가 생성형 AI가 주인공이었다면 내년에는 AI PC가 주인공이 될 것"이라며 가우디3 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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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칩 제조 기술로 TSMC 2026년까지 따라잡을 것"
【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인텔이 생성형 AI(인공지능) 칩 '가우디3'를 공개하고 엔비디아와 AMD와의 본격 경쟁을 예고했다. 인텔의 가우디3는 엔비디아의 AI칩 H100과 AMD가 내년에 출시할 AMD의 MI300X와 경쟁한다.
14일(현지시간) 팻 겔싱어 인텔 CEO(최고경영자)는 뉴욕에서 "올해가 생성형 AI가 주인공이었다면 내년에는 AI PC가 주인공이 될 것"이라며 가우디3 을 소개했다.
현재 오픈AI가 개발한 챗GPT와 같은 대표적인 AI 모델은 엔비디아의 GPU(그래픽처리장치)에서 대부분 구동되는데 인텔이 가우디3를 내놓고 이 시장에 도전장을 낸 것이다.
인텔은 지난 2019년에 칩 개발사 하바나 랩스를 인수한 후 가우디 칩을 개발해 왔다.
가우디3는 전작 대비 처리 속도가 최대 4배 향상됐으며 HBM(고대역폭 메모리) 탑재 용량도 1.5배 늘어났다. 이로 인해 LLM(대규모언어모델) 처리 성능이 향상됐다
는 것이 인텔의 설명이다.
인텔은 이날 윈도 노트북과 PC용 칩인 '코어 울트라'(Core Ultra)와 새로운 '5세대 제온'(Xeon) 서버 칩도 공개했다.
코어울트라와 5세대 제온서버 칩 모두 AI 프로그램을 더 빠르게 실행하는 데 사용되는 신경망처리장치(NPU)가 탑재돼 전력 효율이 개선되고 작업 속도도 빨라졌다.
실제로 코어 울트라 칩은 더 강력한 게임 기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그래픽 기능도 추가돼 어도비 프리미어와 같은 프로그램을 40% 이상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이 라인업은 목요일에 매장에 출시된 노트북에 이미 탑재됐다. 아울러 코어 울트라는 인터넷 연결 없이 소규모 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장점도 갖췄다.
또 5세대 제온 프로세서는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다. 5세대 제온 프로세서는 클라우드와 같은 대규모 서버에 장착돼 엔비디아의 GPU와 함께 생성형 AI를 구동시킨다. .
인텔은 이 칩들이 인텔의 7나노미터 공정으로 제작, 기존의 칩보다 전력 효율이 높다고 강조했다.
인텔은 "우리는 오늘 칩 제조 기술에서 대만의 TSMC를 오는 2026년까지 따라잡겠다는 겔싱어의 전략이 결코 뒤처지지 않았음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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