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주재 북한대사, 출국…상아 밀수 의혹에 유엔 조사"-日언론

권영미 기자 2023. 12. 1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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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 밀수 혐의로 유엔의 조사를 받던 한대성 스위스 부재 북한 대사가 북한으로 출국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15일 보도했다.

그의 출국이 알려진 것은 14일로, 관계자에 따르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스위스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었던 그를 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북한이 서둘러 귀국시킨 것으로 풀이됐다.

한 대사는 북한으로 돌아가기 전에 며칠 동안 베이징에 체류할 것으로 보이며 후임 인사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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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상아. (자료사진)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상아 밀수 혐의로 유엔의 조사를 받던 한대성 스위스 부재 북한 대사가 북한으로 출국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15일 보도했다. 그의 출국이 알려진 것은 14일로, 관계자에 따르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스위스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었던 그를 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북한이 서둘러 귀국시킨 것으로 풀이됐다.

한 대사는 14일 제네바발 베이징행 중국국제항공편으로 출국했으며 중국 외교관들이 배웅했다고 전해졌다. 탑승편은 15일 이른 아침에 베이징에 도착했다. 한 대사는 북한으로 돌아가기 전에 며칠 동안 베이징에 체류할 것으로 보이며 후임 인사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북한 외교관들은 외화벌이의 일환으로 상아나 코뿔소 뿔을 밀수하는 사례가 있어왔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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