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 8개월만에 '100선' 붕괴…전월 대비 13.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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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주택 매매시장의 소비심리지수가 8개월 만에 기준치(100) 아래로 떨어졌다.
15일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11월 대구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전월(105) 대비 13.7p 하락한 91.3을 기록했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88.3으로 4개월 만에,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88.4로 8개월 만에 90선이 무너졌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소비자들이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 등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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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 주택 매매시장의 소비심리지수가 8개월 만에 기준치(100) 아래로 떨어졌다.
15일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11월 대구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전월(105) 대비 13.7p 하락한 91.3을 기록했다. 지난 4월 회복한 '100선'이 8개월 만에 무너진 것이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88.3으로 4개월 만에,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88.4로 8개월 만에 90선이 무너졌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소비자들이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 등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뜻이다.
소비심리지수는 보합, 하강, 상승 등 3개 국면을 9개 등급으로 분류하는데 85~95는 '하강 국면 1단계', 95~100은 '보합 국면 약보합' 상태를 나타낸다.
11월 대구의 주택가격 수준을 보면 '낮아졌다'가 40.7%로 '다소 높아졌다'(4.3%)보다 훨씬 높았으며 부동산중개업소를 대상으로 한 주택 매도·매수 현황을 보면 매수 문의가 0.6%에 그친 반면 매도 문의는 89.2%에 달했다.
주택매매 거래는 전월 대비 '다소 감소했음'(24%), '매우 감소했음'(12.6%) 등 '감소했다'가 36.6%로 전월(35.5%)보다 1.1%p 늘어난 반면 '다소 증가했음(5.7%)', '매우 증가했음(0.6%)' 등 '증가했다'는 6.3%로 전월(7%) 대비 0.7%p 줄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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