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홍보위원장에 한웅현 전 LG전자 상무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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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6.1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새 홍보위원장으로 한웅현 전 LG전자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담당 상무를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전임 홍보위원장인 한준호 의원은 총선 준비 등을 이유로 수 개월 전 이미 사의를 표명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민주당의 내년 총선 후보자 검증위원회의 검증 결과 정의찬 이재명 대표 특보가 적격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 김병기 검증위원장은 "재논의해서 신속히 결론을 내리겠다"고 했다.

앞서 조선일보는 정의찬 특보가 한국대학생총학생회연합(한총련) 산하 광주·전남대학총학생회연합(남총련) 의장이자 조선대 총학생회장으로 '이종권 고문치사 사건'에 가담해 유죄를 받은 인물이라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정 특보에 대한 적격 판정 결과가 바뀔 수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부적격 혹은 위헌 여부에 대해 더 자세히 살펴보고 속히 논의하겠다"고 했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