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 팬에겐 최고의 겨울 선물 '디어프렌즈 페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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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가 준비한 축제는 웃음꽃이 활짝 폈다.
루테란 성 테마로 꾸며진 행사장은 팬들의 기억 속에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만큼 충분히 아름답고 훌륭했다.
행사장 입구에서는 스텝들이 환호성과 함께 입장하는 팬들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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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가 준비한 축제는 웃음꽃이 활짝 폈다. 루테란 성 테마로 꾸며진 행사장은 팬들의 기억 속에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만큼 충분히 아름답고 훌륭했다.
로스트아크는 15일 일산 킨텍스 제 2전시관 7홀에서 팬들을 위한 겨울 대축제 '디어프렌즈 페스타'를 개최했다. 금강선 디렉터의 작별 무대라는 소식에 그 어느 때보다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첫 번째로 온 관람객은 무려 오픈 14시간 전에 도착했다. 오픈 1시간 전인 오전 8시에는 260명 이상 관람객이 사전 대기열에서 행사장이 열리길 간절히 기다리고 있었다.
금 디렉터는 행사 전 라이브 방송에서 "팬들의 기억에 남을 만한 최고의 페스타를 선사하겠다"고 약속했다. 그의 약속은 과연 지켜졌을까.
행사장에 입장하니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마치 게임 속에서 튀어나온 루테란 성에 입성하는 듯 아름답고 정교하게 꾸며졌다. 바닥 타일까지 장식하는 디테일을 보며 "제대로 각 잡고 준비했네"라고 다시금 감탄했다.
행사장 입구에서는 스텝들이 환호성과 함께 입장하는 팬들을 환영했다. 이에 맞서 팬들은 마치 실리안 왕이 된 듯 스텝들에게 손인사로 반갑게 화답했다. 게임사와 이용자가 하나된다는 건 이런 장면을 의미하는 게 아닐까.
행사장에는 다양한 아케이드 콘텐츠와 포토존 그리고 먹거리들이 준비돼 있다. 여러 콘텐츠 중 카멘 격돌을 직접 손바닥으로 성공시키는 미니 게임이 인상적이었다. 방식도 신기했지만 게임 내 콘텐츠를 이런 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도 놀라웠다.
대다수 팬들은 원하는 굿즈가 매진될까 걱정하는 마음에 입장하자마자 굿즈존으로 향했다. 굿즈 대기열에서 기자와 잠깐 이야기를 나눈 27세 관람객은 "장패드와 무드등을 무조건 구매할 생각으로 왔다. 아침에 올 때 늦을 거라 생각해 걱정했는데 대기열에 빨리 설 수 있어서 다행이다"며 안도감을 표했다.
굿즈 대기열이 점점 길어지다보니 행사 공간이 굿즈 대기열로 분리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다행히 안전 요원들이 신속하게 대기열을 정리하고, 구매 동선과 계산대 순환도 최대한 신경 쓴 덕분에 특별한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루테란 성 내부는 미디어 전시관으로 꾸며져 있었다. 미디어 전시관을 감상하는 중에 로스트아크 전문 인플루언서 '로마러'를 만났다. 로마러는 "아직 많이 둘러보진 못했지만 생각보다 잘 꾸며놔서 놀랐다. 특히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루테란 성의 분수대와 광장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하면서 새롭게 로스트아크를 이끌어 갈 리더십에게는 "지금도 워낙 잘해줘서 특별하게 바라는 것이 없다. 이 정도만 꾸준히 유지해도 충분할 것 같다"고 전했다.
로스트아크 전문 인플루언서 '이다' 역시 "사람 많은 곳을 잘 다니지 않는 편이라 이런 행사는 처음인데, 현장 이벤트를 직접 체험해보니 재미있다. 아직 도착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이것저것 많이 즐기고 돌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새롭게 부임할 로스트아크 리더십에 대해서는 "지금까지도 잘 해 오셔서 신규 디렉터님이 부담이 크실 것 같다. 지금 게임 방향성을 유지하며 신규 디렉터님만의 특색을 가미해, 새로운 로스트아크를 보여주시길 바란다"는 바람을 밝혔다.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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