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잔은 ‘코냑’으로”…1조5000억원 베팅한 ‘伊 회사’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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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번위스키 와일드터키와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그란트 등 여러 주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이탈리아의 캄파리 그룹이 세계 4위 코냑 브랜드 '쿠르부아지에'를 12억달러(약 1조5553억원)에 매입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캄파리 그룹이 브랜디 사업 부문 확장을 위해 일본 산토리 그룹과 쿠르부아지에 매입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캄파리 그룹의 쿠르부아지에 매입은 그룹 역사상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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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캄파리 그룹, 코냑 시장 확장 나서
세계4위 코냑업체 쿠르부아지에 매입
“미국·중국 시장점유율 확대 기대”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캄파리 그룹이 브랜디 사업 부문 확장을 위해 일본 산토리 그룹과 쿠르부아지에 매입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캄파리 그룹의 쿠르부아지에 매입은 그룹 역사상 최대 규모다.
코냑 브랜디 4위 기업을 매입한 것은 내년에 회사를 떠날 예정인 밥 쿤제-콘체비츠 최고경영자(CEO)로서는 최고의 성과라고 업계 관계자들 평가했다.
캄파리 그룹은 영국 디아지오, 프랑스 페르노드 리카드의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망했다.
캄파리 그룹은 쿠르부아지에 코냑 매출의 55%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은 물론 중국을 필두로 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형 코냑 시장에서도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쿤제-콘체비츠 CEO는 “이번 계약으로 캄파리의 순 매출은 약 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프랑스에서 회사의 프리미엄 주류 포트폴리오와 생산·병입 능력을 확장할 드문 기회기도 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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