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의 반격…금감원에 '백기사' 조양래 명예회장 조사 요청
신성우 기자 2023. 12. 1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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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에 대한 공개매수를 진행 중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금융감독원에 조현범 현 회장의 '백기사'인 조양래 명예회장에 대한 조사를 요청했습니다.
MBK는 오늘(15일) 오전 금감원에 조양래 명예회장의 지분 매입과 관련 시세조종 등이 의심된다며 조사 요청서를 정식 제출했습니다.
자신들이 제시한 공개매수가(2만원) 이상으로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한 목적으로 조양래 명예회장이 높은 단가에 주식을 취득했다는 주장입니다.
금감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조양래 명예회장은 지난 7일부터 한국앤컴퍼니 주식 총 258만3천718주를 장내 매수했습니다. 주당 평균 매수가는 2만2천56원이었습니다.
조양래 명예회장이 지분 2.72%를 취득하면서 약 42%를 보유한 조현범 회장의 경영권 방어가 유력해졌다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MBK 측은 조양래 명예회장의 장남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과 차녀 조희원 씨와 함께 오는 24일까지 공개매수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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