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의회 "고향사랑기부제 한도·혜택 늘려야"

박병기 2023. 12. 15. 11: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옥천군의회는 15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기부 한도와 혜택 확대 등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정부와 국회에 보냈다.

군의회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1년이 됐으나 담당 공무원 인건비에도 못 미치는 저조한 실적에 머물고 있다"며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고향사랑기부금법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고향사랑e음'으로 통합된 기부 플랫폼의 다양화도 요구했다.

옥천군에는 지난달까지 1천100여명이 2억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옥천군의회는 15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기부 한도와 혜택 확대 등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정부와 국회에 보냈다.

옥천군의회 건의문 발표 [옥천군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군의회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1년이 됐으나 담당 공무원 인건비에도 못 미치는 저조한 실적에 머물고 있다"며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고향사랑기부금법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부 한도 상향과 지방소멸위험지수에 따른 차등적용 등이 필요하고, 기부자 세액공제를 확대하는 등 보완책이 강구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향사랑e음'으로 통합된 기부 플랫폼의 다양화도 요구했다.

옥천군에는 지난달까지 1천100여명이 2억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냈다. 이 중 기부 한도인 500만원을 낸 사람도 10명이다.

bgipar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