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 시달려 고통" 곽진영, 피해자의 호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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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갓김치 업체 CEO 곽진영이 스토킹 협박에 시달리며 느낀 고통스러운 심경을 털어놨다.
스토킹 피해 고통으로 인해 극단적 선택 시도까지 했다는 곽진영은 "내가 싫다고 해도 (스토커가) 계속 전화를 했고, 협박 때문에 휴대전화도 바꿨다. 차단을 해도 하루에 수십, 수천 개의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곽진영은 그러면서 "지금도 치가 떨려서 생각하기도 싫다. 고통스러워서 말하기 싫다. 사는 게 사는 것이 아니었다"고 스토킹 피해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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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곽진영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곽진영은 지난 1992년 국민적 인기를 끌었던 MBC 드라마 '아들과 딸'에서 천방지축 막내딸 '종말이'를 연기해 스타덤에 올랐으나 돌연 활동을 중단해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졌다.
이날 곽진영은 "제가 과거에 (성형외과에 가서) 가수 엄정화처럼 눈을 크게 해달라고 했다. 귀여운 종말이 이미지가 싫어서 그랬는데, 성형수술이 잘못된 거다"고 밝혔다.
곽진영은 과거 한 남성에게 스토핑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도 털어놨다. 곽진영의 남동생은 "누나(곽진영) 가게를 염탐하고, 우리 어머니 전화번호까지 어떻게 알아내서 입에 담지도 못할 말을 하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스토킹 피해 고통으로 인해 극단적 선택 시도까지 했다는 곽진영은 "내가 싫다고 해도 (스토커가) 계속 전화를 했고, 협박 때문에 휴대전화도 바꿨다. 차단을 해도 하루에 수십, 수천 개의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네 목소리 듣기 싫다'라고 소리를 쳐도 연락을 하더라.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받으면 '이거 택시기사 휴대전화인데 목소리 듣고 싶어서 전화했다'고 하기도 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곽진영은 그러면서 "지금도 치가 떨려서 생각하기도 싫다. 고통스러워서 말하기 싫다. 사는 게 사는 것이 아니었다"고 스토킹 피해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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