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산업협회, 베트남에서 K-컬처 산업으로 확산

K-뷰티산업협회, 베트남 K-뷰티 하노이센터 오프닝 선포식 개최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 프라자호텔 아테네홀에서 열린 K-뷰티 센터 오픈 선포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뷰티산업협회

K-뷰티산업협회가 K-뷰티 산업 활성화를 위해 동남아시아를 기반으로 베트남시장 개척에 나섰다.

15일 K-뷰티산업협회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침체 되었던 한국·베트남 뷰티시장에 K-뷰티산업협회가 진행하는 교육사업 K-뷰티관리사 민간자격증 교육, ISO 17024 뷰티 개인자격인증 교육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최근 한국과 베트남의 산업교역량이 최고점을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 베트남 소비문화에 깊숙하게 침투되고 있는 K-뷰티산업은 베트남 뷰티 소비시장에서 베트남 국민이 가장 원하는 소비패턴으로 자리잡게 됐다.

지난 12월 7일 하노이 그랜드 프라자호텔 아테네홀에서 한국·베트남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K-컬처 산업의 한 축인 'K-뷰티 센터 오픈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국민의힘 상임고문이자 대한민국 헌정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유준상 의원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헌정회 회원 12명이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에는 대사를 대행해 식품의약품안전관이 K-뷰티산업협회 상임고문이자 외교협회 명예회장인 정태익 대사도 참석했다.

베트남측은 상공회의소 부회장 Hong vn Dng과 베트남 정부 공안부 관리들 및 성형외과 의료진, 뷰티 CEO들이 참석했다.

K-뷰티산업협회 장창남 회장과 K-뷰티 하노이 탄마이 대표와 K-뷰티 하노이센터를 설립하는 것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사진=K-뷰티산업협회

베트남 K-뷰티산업협회 K-뷰티센터 하노이 대표인 유명배우 탄마이(Thanh Mai)는 오프닝세레머니를 "개최하게 되어 너무 감개무량하다"고 밝히며 "앞으로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뷰티교육뿐만 아니라 제품, 미용기기 등, 양국의 뷰티산업의 발전에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K-뷰티산업협회 장창남 회장은 협회를 소개하는 자리에서 현재 베트남에 K-뷰티의 중요성과 민간자격, ISO 17024 뷰티 개인자격인증의 절차를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베트남, 한국 양국은 뷰티기술 뿐만아니라 다양한 제품과 기기들을 통해 보다 높은 수준의 표준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한국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 미용기기를 이용해 교육을 진행한다면 베트남 뷰티시장도 세계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베트남 K-뷰티교육을 한국의 K-컬쳐 산업의 확산하는 성공적 모델로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서 K-뷰티산업협회 장창남 회장과 K-뷰티 하노이 탄마이 대표와 K-뷰티 하노이센터를 설립하는 것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광주=정태관 기자 ctk33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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