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가 현실로" 라스트 오브 어스 온라인 개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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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티독이 '라스트 오브 어스' 온라인 기반 멀티플레이 버전 개발을 취소했다.
15일 너티독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라스트 오브 어스 세계관 기반의 온라인 신작 개발 취소 소식을 밝혔다.
라스트 오브 어스 온라인은 오래전부터 진행된 프로젝트다.
라스트 오브 어스는 너티독을 대표하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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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티독이 '라스트 오브 어스' 온라인 기반 멀티플레이 버전 개발을 취소했다.
15일 너티독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라스트 오브 어스 세계관 기반의 온라인 신작 개발 취소 소식을 밝혔다. 온라인 버전 개발에 필요한 스튜디오 리소스가 너무 많이 투입되며 향후 싱글플레이 게임 신작 개발에 악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라스트 오브 어스 온라인은 오래전부터 진행된 프로젝트다. 2편 발매 당시 SNS에 스핀 오프 격 온라인 버전을 예고해 큰 관심을 받았다. 몇 차례 개발 중단 의혹이 있었지만, 비닛 아가왈 디렉터는 그 때마다 "계속 개발 중"이라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의혹은 사실로 드러났다. 스튜디오 관계자는 "온라인 버전을 선보이기 위해 회사의 모든 자원을 론칭과 이후 수년 간의 콘텐츠 지원에 쏟아야 했다"라며 "향후 싱글플레이 게임 개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라고 설명했다.
너티독은 내러티브 중심의 싱글플레이 게임을 회사의 유산으로 정의하며 온라인 프로젝트를 포기하고, 기존 회사의 방향성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덧붙여 현재 복수의 싱글플레이 신작을 개발 중이며 조만간 소식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라스트 오브 어스는 너티독을 대표하는 게임이다. 1편은 메타크리틱 95점, 유저 평점 9.2점을 받았으며 전 세계 누적 판매량 800만 장을 기록하는 등 게임성과 상업성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은 명작이다. 2014년 최다 GOTY에 올랐다.
비록 2편에서 최대 호평 요소였던 스토리가 기대에 못 미치며 혹평을 받았다. 출시 당시 미국 게임숍에 라스트 오브 어스 2편 패키지가 악성 재고로 전락할 만큼 게이머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원작이 워낙 명작이었던 만큼 라스트 오브 어스를 향한 게이머 관심은 워낙 높다. 올해 IP 기반한 HBO 실사 드라마 '더 라스트 오브 어스'가 방영, MDB 유저 평가 9점, 로튼토마토 지수 96% 등 압도적인 호평을 받으며 IP 확장에 성공했다.
anews9413@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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