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분쟁 끝?…한국앤컴퍼니, 조양래 명예회장 참전에 주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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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간 경영권 지분 다툼이 진행 중인 한국앤컴퍼니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지난 5일 조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조 회장의 친형인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이 국내 최대 사모투자펀드(PEF)인 MBK파트너스와 함께 한국앤컴퍼니 지분 공개매수를 신청했다.
이들은 오는 24일까지 주당 2만원에 한국앤컴퍼니 지분 20.35~27.32%를 공개매수할 계획이다.
계획이 성공하면 MBK 측은 한국앤컴퍼니 지분(자사주 제외) 50% 이상을 확보해 경영권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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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한국앤컴퍼니는 전일 대비 4570원(21.61%) 내린 1만6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조 명예회장은 지난 7일부터 전날까지 6거래일에 걸쳐 장내에서 한국앤컴퍼니 주식 258만3718주를 사들였다. 주당 평균 매수가는 2만2056원으로 총 570억원어치였다.
조 명예회장의 지분 매입에 따라 조 회장과 특수관계인의 합산 지분율은 기존 42.89%에서 45.61%로 상승했다. 여기에 우호 지분을 합치면 경영권 방어에 필요한 50% 이상의 지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조 명예회장은 지난 12일 “평생 일군 회사를 사모펀드에 내줄 수 없다”며 “다시는 경영권 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확실히 정리하겠다”고 밝히며 조현범 회장을 공개 지지했다.
한국앤컴퍼니는 형제간 경영권 분쟁에 휩싸였다. 지난 5일 조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조 회장의 친형인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이 국내 최대 사모투자펀드(PEF)인 MBK파트너스와 함께 한국앤컴퍼니 지분 공개매수를 신청했다.
이들은 오는 24일까지 주당 2만원에 한국앤컴퍼니 지분 20.35~27.32%를 공개매수할 계획이다. 계획이 성공하면 MBK 측은 한국앤컴퍼니 지분(자사주 제외) 50% 이상을 확보해 경영권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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