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마을주민, 비상소화장치 활용해 20분만에 불길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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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 큰 피해를 막았다.
15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1분께 부산 기장군 철마면 송정리의 단독주택 A씨의 집에서 불이 났다.
이를 듣고 마을 이장을 포함해 주민 6명이 마을 입구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사용해 초기 진화에 성공해 2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소방은 해당 마을주민을 상대로 평소 비상소화장치 이용법 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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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의 한 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 큰 피해를 막았다.
15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1분께 부산 기장군 철마면 송정리의 단독주택 A씨의 집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A씨의 집 내부에 있던 단독경보감지기의 경보음이 울렸다. A씨와 가족들은 집을 비운 상태였다.
이를 듣고 마을 이장을 포함해 주민 6명이 마을 입구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사용해 초기 진화에 성공해 2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불은 주택 내부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220만원(소방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소방은 해당 마을주민을 상대로 평소 비상소화장치 이용법 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장소방서는 마을 이장 등 주민 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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