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물금역에서 KTX 열차 타고 서울 가자"...14일부터 예매·29일 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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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부터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역에 KTX가 정차한다.
이에 양산시는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은 물론 역세권 개발 등에 따른 상권 활성화로 지역 경제에도 상당한 변화가 일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KTX 정차 첫날인 이날 오전 물금역 광장에서 기념 행사를 열어 시민들과 기쁨을 공유할 예정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물금역에 KTX가 정차해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는 양산시 지역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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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편의·역세권 개발·관광객 증가 등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물금역, 지역 관문 위상 강화 전망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오는 29일부터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역에 KTX가 정차한다.
이에 양산시는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은 물론 역세권 개발 등에 따른 상권 활성화로 지역 경제에도 상당한 변화가 일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인근 양산부산대병원과 지역 기업체 방문객들의 접근성이 향상돼 지역 발전에도 기여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인접한 황산공원 활성화에 따른 관광객 증가와 지역 관문으로서의 물금역의 위상과 역할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고속열차표 예매는 14일부터 시행되고 정차는 29일부터다. 시는 KTX 정차 첫날인 이날 오전 물금역 광장에서 기념 행사를 열어 시민들과 기쁨을 공유할 예정이다.
정차 횟수는 월~목요일 주중에는 총 8회(상·하행 각 4회), 금~일요일 주말에는 총 12회(상·하행 각 6회)다.
부산역에서 출발해 구포역을 거치는 KTX(주중 편도 6회, 주말 편도 8회) 중 2회는 물금역에 무정차 통과하며, 일요일에는 11회 편성됐다.
앞서 시는 물금역 KTX 정차를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바탕으로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 기관 회의와 건의자료 제출 등 수차례 걸쳐 협의한 끝에 지난해 6월 국가철도공단 KTX 정차를 위한 시설 개량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플랫폼 연장 등 사업비 121억 3000만원을 투입해 정차 필수시설 공사를 완료했다.
또 부대시설 공사는 내년 6월 완공할 계획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물금역에 KTX가 정차해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는 양산시 지역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산=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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