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800개 지하상가 점포 정보 한 눈에"…홈페이지 개설

1800여개 점포들 정보 확인 가능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설공단은 서울 23개 지하도상가의 1800여개 점포 정보를 담은 누리집(홈페이지) '서울 지하도상가' 운영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누리집에는 지하도상가 개별 점포정보, 상가별 추천점포, 상가운영정보, 편의시설 정보를 담았다. 모바일에서도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시민들은 지하도상가별로 업종별 점포를 손쉽게 찾아서 원하는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실제 인근 지하도상가에서 편의점이나 약국 등을 찾고자 하면 검색 기능을 통해 지역, 상가, 업종까지 보다 편리하게 원하는 점포를 찾을 수 있다.

또 점포를 운영하는 상인들이 직접 점포를 홍보할 수 있도록 세부 페이지를 구성했다. 세부 페이지는 점포명, 영업시간, 휴무안내, 점포 누리집 및 점포 내·외부 전경 이미지 등 자세한 정보를 담았다.

공단은 누리집 개설을 기념해 오는 25일까지 시민 이벤트 진행한다. 지하도상가 누리집 개설 소식을 개인 SNS에 공유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증정할 계획이다.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이번 누리집 개설로 서울 전역의 지하도상가 정보가 한 눈에 들어올 수 있을 것"이라며 "해당사업이 소상공인에게 많은 도움이 돼 상생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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