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평택시 ‘지제역 반도체밸리 쌍용 더 플래티넘’ 본격 분양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

쌍용건설이 평택시 지제역 반도체밸리(가재지구 도시개발사업)에 조성하는 ‘지제역 반도체밸리 쌍용 더 플래티넘’이 본격 분양에 나섰다.

지제역 반도체밸리 쌍용 더 플래티넘 투시도

해당 단지는 지제역 반도체밸리 공동 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동, 전용면적 84·113㎡, 총 1340가구로 조성된다. 지제역 반도체밸리 내 공동주택 3개 블록 가운데 가장 큰 단지로, 타입별 가구수는 ▲84㎡A 896가구 ▲84㎡B 114가구 ▲113㎡ 330가구다.

청약일정은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내년 1월 5일 당첨자를 발표한 이후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지제역 반도체밸리 쌍용 더 플래티넘은 전국구 청약이 가능한 아파트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이상을 납입한 19세 이상이라면, 보유 주택 수와 상관없이 세대주·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거주 의무와 재당첨 제한은 적용되지 않는다. 인근 고덕신도시, 브레인시티(3년)와 비교해 전매제한이 6개월로 짧은 것이 장점이다.

자금 부담도 줄였다. 계약금 10%를 1·2차 분납제로 적용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다. 계약시 500만원만 있으면 계약이 가능하다. 또한 2차 계약금의 경우는 자납 시 연 7.3%의 예금 금리와 같은 이자금액을 계약자에게 전달하며, 사업주체가 지정한 금융기관에서 신용대출로 납부 시 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여기에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인 만큼 1차 중도금 납입 전 전매가 가능한 것도 강점이다.

해당 단지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직선거리 950m(동문 P2기준)로 가깝고, 평택지제역이 인접해 있다. 평택송탄일반산업단지, 평택장당일반산업단지, 첨단산업단지(예정), 카이스트 평택캠퍼스(계획) 등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지제역 반도체밸리 내에서 유일하게 약 7700평 규모 대형 근린공원이 연결되는 ‘공세권’ 아파트에도 해당된다. 또 초등학교(130m)와 유치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홈플러스, CGV, 아주대 병원(예정) 등 생활 인프라 시설도 가깝다.

아파트 내부적으로는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베이(Bay, 방과 맞닿은 발코니 개수) 판상형 설계를 도입했다. 타입별로는 알파룸, 현관 및 주방 팬트리,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100% 지하주차장 설계(근린생활시설 주차장 제외)를 적용해 공원형 단지로 조성했다. 지상에는 대규모 잔디마당, 유아놀이터, 어린이놀이터 등 다양한 조경시설이 마련된다.

이 밖에 실내수영장(4레인)을 비롯해 사우나,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입주민 카페, 스터디룸 등 커뮤니티와 어린이집, 경로당, 다함께 돌봄센터, 맘스테이션(2개소) 등도 들어선다.

분양 관계자는 “대통령이 GTX-A는 평택까지, GTX-B는 춘천까지, GTX-C는 천안 아산까지 확장 계획을 직접 언급하고, 연내 관련된 추진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한 만큼 이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입주민들 위해 종로엠스쿨과 손잡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2년간 무상 제공하고,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을 활용해 전용 강좌도 1년간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입주는 2027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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