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AI 기반 기뢰 탐지체계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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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은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과 280억원 규모의 '빅데이터를 이용한 AI 기반 자동기뢰탐지체계' 신속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장희선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신속시범사업부장은 "신속시범사업을 통해 민간의 성숙한 4차 산업혁명 첨단기술이 해군에 빠르게 도입돼 무인수상정·해양드론·수중로봇 등 미래 해군의 핵심 전력인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 구축을 앞당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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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은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과 280억원 규모의 ‘빅데이터를 이용한 AI 기반 자동기뢰탐지체계’ 신속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기뢰는 ‘바다의 지뢰’로 불리는 수중 병기로, 함선이 접근 또는 접촉했을 때 자동 또는 원격 조작에 의해 폭발하는 장치다.
한화시스템은 2년의 연구개발과 6개월의 군 시범 운용을 거쳐 ‘함상 인식용 자동 기뢰탐지체계’와 ‘육상 학습용 자동 기뢰탐지체계’를 개발해 해군에 공급한다.
신속시범사업은 민간의 신기술을 국방 분야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무기체계 획득 시 소요제기부터 전력화까지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기존 체계의 문제점을 보완한다.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이 선정된 사업에 대해 사업 준비부터 협약·사업관리를 전담해 추진한다.
장희선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신속시범사업부장은 “신속시범사업을 통해 민간의 성숙한 4차 산업혁명 첨단기술이 해군에 빠르게 도입돼 무인수상정·해양드론·수중로봇 등 미래 해군의 핵심 전력인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 구축을 앞당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도현 한화시스템 지휘통제사업대표는 “이번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해군 소해함 전력 증강 및 전비 태세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화시스템은 앞으로 해양 유무인 복합 체계 관련 핵심 기술을 고도화해 나가며 기술적 우위를 선점하고, 가격 경쟁력을 갖춰나가며 수출 판로 개척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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