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탈북민 문화예술인' 첫 표창 수여…"문화통합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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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북한이탈주민 문화예술인을 대상으로 표창 수여식을 연다.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는 오는 16일 서울 강서구 남북통합문화센터에서 '북한이탈주민 문화예술 유공자 통일부 장관 표창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처음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괄목할 만한 예술적 성과를 거둔 북한이탈주민 문화예술인들을 발굴해 사기를 진작하고 창작을 촉진하며 탈북예술인들의 작품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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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통일부가 북한이탈주민 문화예술인을 대상으로 표창 수여식을 연다.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는 오는 16일 서울 강서구 남북통합문화센터에서 '북한이탈주민 문화예술 유공자 통일부 장관 표창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처음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괄목할 만한 예술적 성과를 거둔 북한이탈주민 문화예술인들을 발굴해 사기를 진작하고 창작을 촉진하며 탈북예술인들의 작품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추진됐다.
문학 분야에는 설송아(활동명)·이명애·김주성(활동명) 작가가 선정됐다. 설송아 작가는 소설 '태양을 훔친 여자' 등 출간을 통해 시장경제의 유입으로 급변하는 주민의 생활상과 북한여성 인권의 실상을 보여주는 독보적 콘텐츠를 개발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명애 작가와 김주성 작가는 각각 시, 수필로 북한 실상 알리기, 토착어 보존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시각예술 분야에 선정된 심수진·선무(활동명)·강춘혁 작가는 독착정 화풍과 기법을 구사해 문화예술의 다양성 확대에 이바지했다고 평가받았다. 강춘혁 작가는 북한 인권콘텐츠를 가진 독보적 화가로, 전시회 및 라이브드로잉 이벤트, 방송, SNS 등 사회참여 미술 활동으로 MZ세대의 통일 인식을 제고했다고 인정받았다.
공연예술 분야에선 김봄희 문화잇수다 대표, 김영남 작곡가, 최신아 최신아예술단 대표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신아 대표는 남북 공연진을 구성된 무용단을 창단해 평양장구춤, 쟁강춤 등 북한 전통무용을 재현한 창작 무용공연을 통해 남북통합 관련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번 행사에선 표창 수여와 함께 남북 성악가수가 함께 부르는 창작가곡 공연, 최신아예술단의 창작 무용극, 탈북시인 시화전, 강 작가의 라이브드로잉도 진행된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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