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ITF '올해의 남자 선수'…역대 최다 8회 수상

김희준 기자 2023. 12. 1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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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개인 통산 8번째로 국제테니스연맹(ITF) 올해의 선수에 해당하는 월드 챔피언에 선정됐다.

ITF는 15일(한국시간) 2023 월드 챔피언 수상자를 공개했다.

올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연말 단식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조코비치는 2011~2015년, 2018년, 2021년에 이어 개인 통산 8번째로 ITF 월드 챔피언에 선정됐다.

ITF 월드 챔피언 여자 단식 부문에서는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수상자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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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여자 선수에는 사발렌카
[토리노=AP/뉴시스]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왕중왕전' ATP 파이널스 결승 야니크 시너(4위·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득점 후 주먹을 쥐고 있다. 조코비치는 시너를 2-0(6-3 6-3)으로 완파하고 이 대회 7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은퇴한 로저 페더러(스위스)의 6회 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2023.11.20.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개인 통산 8번째로 국제테니스연맹(ITF) 올해의 선수에 해당하는 월드 챔피언에 선정됐다.

ITF는 15일(한국시간) 2023 월드 챔피언 수상자를 공개했다.

남자 단식 부문 수상자는 조코비치였다.

올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연말 단식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조코비치는 2011~2015년, 2018년, 2021년에 이어 개인 통산 8번째로 ITF 월드 챔피언에 선정됐다.

이미 남자 단식 부문에서는 통산 최다 기록을 갖고 있었다. 피트 샘프라스(미국)가 6회로 조코비치의 뒤를 잇고 있다.

조코비치는 이번 수상으로 남녀를 통틀어 최다 수상자가 됐다. 7차례 여자 단식 월드 챔피언으로 뽑힌 슈테피 그라프(은퇴·독일)를 넘어섰다.

조코비치는 올해 4대 메이저대회 가운데 3개 대회 우승 트로피를 휩쓸었다.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US오픈에서 정상에 섰다. 윔블던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ITF 월드 챔피언 여자 단식 부문에서는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수상자로 뽑혔다. 사발렌카는 올해 호주오픈 우승, US오픈 준우승의 성적을 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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