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무역수지 24.8억달러 흑자…한달 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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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의 11월 무역수지가 24억89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5일 대구본부세관의 수출입 현황을 보면 11월 대구·경북의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4.1% 감소한 46억1100만달러, 수입은 9.1% 감소한 21억2500만달러로 24억8600만달러의 흑자를 내 흑자 규모가 한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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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경북의 11월 무역수지가 24억89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5일 대구본부세관의 수출입 현황을 보면 11월 대구·경북의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4.1% 감소한 46억1100만달러, 수입은 9.1% 감소한 21억2500만달러로 24억8600만달러의 흑자를 내 흑자 규모가 한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전년 동월(24억6900만달러)보다 0.6%, 지난달(23억8500만달러)보다는 4.2% 각각 증가한 것이다.
대구의 11월 수출액은 8억85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1.5%, 수입액은 5억8300만달러로 25.8% 각각 감소했으나 무역수지 흑자액은 41.3% 증가한 3억200만달러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기계류·정밀기기(39.5%)와 전기전자제품(21.5%) 수출이 증가한 반면 화공품(-40%), 자동차·차부품(-4.9%)은 감소했다.
경북은 수출 37억2600만달러, 수입 15억4200만달러로 전년 동월(22억5600만달러) 대비 3.2% 감소한 21억8400만달러의 흑자를 냈다.
수출 품목 중 기계류·정밀기기(25.7%)와 자동차·차부품(7%), 전기전자제품(5.9%)은 증가했으나 철강제품(-25%)과 화공품(-1.2%)은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대구와 경북의 미국 수출이 각각 25%, 88.7% 늘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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