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동 ‘현대4차’ ‘우성7차’ 따로 개발한다…석촌역세권엔 300가구 장기전세주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남구 일원동 '현대4차'가 우성7차와 공동 개발에서 단독 개발로 변경된다.
강남구 일원동 614에 있는 현대4차는 애초 개포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에서 우성7차와 공동 개발을 권장하는 것으로 결정돼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4월 우성7차가 단독 개발로 변경 결정 고시되면서 현대4차도 단독 개발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5일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1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개포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안은 강남구 일원동 614 특별계획구역13(현대4차)의 계획 지침 등을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강남구 일원동 614에 있는 현대4차는 애초 개포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에서 우성7차와 공동 개발을 권장하는 것으로 결정돼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4월 우성7차가 단독 개발로 변경 결정 고시되면서 현대4차도 단독 개발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번 결정안은 현대4차의 공공시설 면적과 비율, 건축물 높이 계획 등 계획 지침을 변경하는 사항이다.
우성7차가 단독 개발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개원길 확장(15→24m)을 위해 늘푸른공원의 일부 축소면적(299㎡)을 이미 확보했고 이에 따른 후속 조치로 도시계획시설인 개원길 도로선형과 늘푸른공원 면적 일부를 변경하는 내용이다. 이번 개포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현대4차는 향후 소규모주택정비법에 따른 통합심의 후 재건축될 예정이다.
현대4차 재건축 시 인접 우성7차, 개포한신과 함께 일원동 일대의 주거 환경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현재 17개동 14층, 총 802가구 규모인 우성7차는 재건축 사업을 통해 1234가구(임대주택 16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변모한다. 현재 조합설립 인가를 눈앞에 두고 있다. 개포한신은 지난달 강남구청으로부터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았다. 현재 13층 높이 364가구 규모가 최고 35층 높이, 498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선 송파구 석촌동 287번지 일원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을 위한 ‘송파대로 제1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과 특별계획구역 지정, 세부 개발 계획 결정안’도 수정 가결됐다. 대상지는 지하철 8·9호선 환승역인 석촌 역세권으로 송파대로 제1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속해 있다.
서울시는 “잠실광역 중심의 특성과 지역 수요를 반영한 역세권 개발로 양질의 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해 서민 주거 안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금값’도 오르는데 ‘금광’이라니…‘38톤 잭팟’ 터졌다 - 매일경제
- 너도 나도 일본여행…한국인들 싹쓸이에 일본 사람들도 못산다, 대체 뭐길래 - 매일경제
- “퇴직자 月소득 258만원, 막막한데”…50대 ‘이것’ 비용 1.8억 허리휜다 - 매일경제
- “몸매 예쁘다” 마사지숍 사장…전신 마사지 중 양손으로 갑자기 - 매일경제
- ‘낙상사고 뇌사’ 연대생…장기 기증으로 6명 새 삶 주고 떠났다 - 매일경제
- 불법 텐트로 몸살 앓는 청계산…“추워서 어쩔 수 없어” - 매일경제
- 내년엔 부디 ‘십만전자’?…SK가 치고나간 ‘D램 전쟁’ 이겨야 승산 - 매일경제
- “영어 울렁증 때문에 해외여행 못가요ㅠㅠ”…실시간 통역 써보니 - 매일경제
- “400만원 내고 내집 마련”…김포·아산·김해 갭투자 성지로 탈바꿈 - 매일경제
- 펩 놀라게 한 또 다른 ‘코리안 가이’ 황인범, 1골 1도움 맹활약 그 후 “우리가 자랑스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