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코어, 5G 파장가변형 광트랜시버 모듈 개발 성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트랜시버 제조기업 옵티코어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지능정보 네트워크 광부품 상용화 과제를 통해 25G급 DWDM 파장가변형 광트랜시버 모듈인 T-TOSA(Tunable Transmittance Optical Sub-Assembly) 개발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옵티코어는 올해 3월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지원하는 '지능정보 네트워크용 광통신 부품 상용화 사업'을 수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광트랜시버 제조기업 옵티코어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지능정보 네트워크 광부품 상용화 과제를 통해 25G급 DWDM 파장가변형 광트랜시버 모듈인 T-TOSA(Tunable Transmittance Optical Sub-Assembly) 개발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옵티코어는 올해 3월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지원하는 ‘지능정보 네트워크용 광통신 부품 상용화 사업’을 수행했다. T-TOSA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국내 주요 광통신 부품 회사와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광중계기와 집중국 사이에서 데이터를 주고 받는 이동통신망의 프론트홀(Fronthaul)에 적용되는 제품이다. 25Gbps급의 고속 데이터의 속도를 망의 필요에 따라 파장을 가변해 망의 효율성을 높이므로 운용과 유지보수 비용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
대용량의 통신 신호를 단일 광섬유를 통해 전송하려면 빛의 고유 특성인 다양한 파장성을 활용하는 WDM(Wavelength Division Multiplexing) 기술이 필요하다. 하나의 광섬유에서도 광다중화장치를 통해 전송되는 파장 수에 비례해 통신 용량을 증가시킬 수 있어 대용량의 데이터 전송이 필요한 통신의 여러 분야에서 사용된다.
WDM 기술은 국내 25Gbps급의 5G 이동통신뿐만 아니라 중·장거리용 광데이터 전송용으로 주로 사용된다. 현재는 고정형 DWDM(Dense WDM) 광원을 사용하고 있어 선로에 따라 필요로 하는 광선로를 맞추는 방식으로 수동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이번에 상용화한 파장가변형 TOSA 광원 기술을 이용하면 광선로에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옵티코어 관계자는 “신규 개발한 제품은 광트랜시버의 활용도를 높여 고객사의 투자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며 “향후 데이터센터용 광원과 6G 이동통신 기술에도 활용할 수 핵심기술인 만큼 기술 선도와 매출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명태균·김영선 나란히 구속…"증거인멸 우려"
- 안전벨트 잘못 맨 '손님'…걸려서 넘어지면 '기사 잘못'? [기가車]
- 이혼 후 '위자료·양육비' 안준 아버지…"어머니 한 풀고 싶어요" [결혼과 이혼]
- [오늘의 운세] 11월 15일, 여행을 하고자 한다면 망설이지 말고 떠나라
- '성매매 의혹' 최민환, 강남집 38억에 팔아…차익 '어마어마'
- 전 여친 때려 숨지게 한 '거제 교제폭력'男, 12년형 선고
- 코오롱, 3분기 영업손실 166억...적자전환
- 영동군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여성은 복부 자상
- 반도체 팹리스 파두, 3분기 매출 100억 영업손실 305억
- 삼성전자 노사, '2023·2024년 임협' 잠정합의…"약 10개월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