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이후 역대급 태양 플레어 방출 [우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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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14일(현지시간) 가장 강력한 X급 태양 플레어를 내뿜으며, 엄청난 양의 고에너지 방사선을 방출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보도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태양역학관측소는 태양이 이날 오후 12시 2분 가장 강력한 태양 플레어를 방출했다며, 이를 영상으로 공개했다.
태양플레어는 강도에 따라 세 가지 등급으로 분류되는데 가장 약한 C, 중간급의 M, 가장 강력한 X급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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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태양이 14일(현지시간) 가장 강력한 X급 태양 플레어를 내뿜으며, 엄청난 양의 고에너지 방사선을 방출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보도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태양역학관측소는 태양이 이날 오후 12시 2분 가장 강력한 태양 플레어를 방출했다며, 이를 영상으로 공개했다. 이번에 발생한 태양 플레어는 X2.8 등급으로, 2017년 9월 이후 발생한 가장 강력한 태양 플레어로 기록됐다.
외신들은 14일 태양 폭발로 인해 "미국 전역에 심각한 단파 전파 정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태양플레어는 태양 표면에서 일어나는 폭발현상으로, 갑작스러운 에너지 방출에 의해 다량의 물질이 우주공간으로 고속 분출되는 것을 뜻한다. 태양플레어는 강도에 따라 세 가지 등급으로 분류되는데 가장 약한 C, 중간급의 M, 가장 강력한 X급으로 나뉜다. 이중 X급 플레어의 강도는 지구상에서 폭발되는 핵무기 1개 위력의 100만 배에 달한다.
강력한 태양 플레어에는 종종 코로나 질량방출(CME)이 동반된다. 지구에 충돌하는 CME는 지자기 폭풍을 발생시켜 전자 기기를 훼손하거나 대규모 정전 사태를 일으킬 수도 있고 아름다운 오로라를 생성하기도 한다.
지구 대기는 태양 플레어를 막아 GPS와 통신위성에 보내는 신호를 막는 방사선이 땅에 도달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해준다.
태양 활동은 11년 주기로 잦아들고 쇠퇴하는데, 미국 국립해양대기청은 2019년 12월부터 새로운 태양활동주기 25주기가 시작되었고 내년 1월과 10월 사이에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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