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신제약, 차세대 치매 치료제 개발 착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피 약물전달 플랫폼 기업 신신제약(002800)은 알츠하이머 치매를 적응증으로 하는 'LA313' 연구개발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신제약은 기존 치료제의 복용주기를 개선해 편의성을 높인 치료제를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신제약은 기존 단점을 보완하면서 약물전달 효과는 유지하는 방향으로 치료제를 개발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경피 약물전달 플랫폼 기업 신신제약(002800)은 알츠하이머 치매를 적응증으로 하는 ‘LA313’ 연구개발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신제약은 기존 단점을 보완하면서 약물전달 효과는 유지하는 방향으로 치료제를 개발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경피 약물전달 체계(TDDS) 기술을 LA313 개발에 적용한다. 신신제약의 TDDS 기술은 경피 흡수 방식으로 약물의 결정화 없이 지속적인 약효전달이 가능하다.
고령 환자에 대한 톱티어 브랜드 프리미엄을 통해 고령화 치료제 진출도 가속화한다. 신신제약은 60년 이상 중장년층이 주로 사용하는 첩부제를 판매해 오면서 고령 환자에게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고령화 질환 치료제 개발을 확대해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신신제약 관계자는 “최근 개발에 착수한 LA313은 내년 중 비임상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국내 1호 파스를 개발한 후 지난 60년간 파스 명가로 자리 잡으면서 확보한 신신제약의 브랜드 프리미엄을 기반으로 고령화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치매 치료제 외에도 다양한 신약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중추신경계(CNS) 질환을 중심으로 한 고령화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 가려다 기분 나빠서 일본 간다"…동남아 관광객 막는 K-ETA
- "한국에 살지도 않는데"...박지성, 국힘 영입설에 빵 터진 이유
- "18명에 둘러싸여 맞았다"…천안서 초등학교 여학생 집단폭행 당해
- 광주서 70대 입원환자 추락…병원 이송
- 박유천 4억 박준규 3억, 세금 안내고 버텼다…3029억 떼먹은 개인도
- "아내로 착각"...유연수 선수생명 뺏은 음주운전범, 성범죄 혐의도
- 앞서가는 시장…내년 연준 '7회 인하' 전망 나왔다
- EUV 성과 올린 JY…“네덜란드 순방 90%는 반도체”
- 혜화역서 침묵시위 벌이던 전장연 활동가 체포…사흘 연속
- 황희찬, 팀 내 가장 비싼 몸 됐다...울버햄프턴과 재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