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7억달러' 오타니 쇼헤이, LA다저스 입단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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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가 15일(한국시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에 입단했다.
오타니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입단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LA 다저스 모자와 등번호 17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환하게 웃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마크 월터 구단주와 앤드루 프리드먼 사장,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 등이 참석했다.
오타니는 지난 10일 LA다저스와 10년 7억달러(약 9210억6000만원)에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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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오타니 쇼헤이가 15일(한국시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에 입단했다.
오타니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입단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LA 다저스 모자와 등번호 17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환하게 웃었다.
그는 "다저스는 나와 같은 열정을 공유하고 있다"며 "명확한 승리를 목표로 하는 비전을 갖고 있고 나도 같은 가치관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다저스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마크 월터 구단주와 앤드루 프리드먼 사장,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 등이 참석했다.
오타니는 지난 10일 LA다저스와 10년 7억달러(약 9210억6000만원)에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월터 구단주와 프리먼드 사장의 거취에 변화가 생길 경우 옵트아웃 할 수 있는 권리를 계약 조건에 포함시켰다.
계약 기간 동안 총액의 3%에 해당하는 2000만달러(약 263억원)만 받고 나머지 6억8천만 달러는 2034년부터 2043년까지 수령하기로 한 오타니는 "내가 지금은 조금 적게 받더라도 구단의 재정 문제가 유연해진다면 괜찮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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