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손흥민, 토트넘서 은퇴 생각…구단은 주급 인상+장기 계약 '초특급 대우'

박지원 기자 2023. 12. 1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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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31)이 토트넘 훗스퍼에서 은퇴할까.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계획 중이며, 초특급 대우로 모실 예정이다.

계속해서 "31세의 손흥민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영향력에 감격했으며, 클럽의 장기적인 미래를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싶어 한다. 토트넘은 우선 현재 계약의 1년 연장 조항을 발동해 손흥민을 2026년 6월까지 런던 북부에 머물게 할 것이다. 그러고 나서 손흥민과 완전히 새로운 장기 계약을 위한 협상을 시작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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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손흥민(31)이 토트넘 훗스퍼에서 은퇴할까.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계획 중이며, 초특급 대우로 모실 예정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5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자신의 남은 커리어를 토트넘에 맡기고 싶어 한다. 그리고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엄청난 재계약을 제안할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31세의 손흥민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영향력에 감격했으며, 클럽의 장기적인 미래를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싶어 한다. 토트넘은 우선 현재 계약의 1년 연장 조항을 발동해 손흥민을 2026년 6월까지 런던 북부에 머물게 할 것이다. 그러고 나서 손흥민과 완전히 새로운 장기 계약을 위한 협상을 시작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번 계약이 성사되면 손흥민은 클럽 주장으로서의 지위를 반영 받아 연봉 인상이 될 가능성이 크며, 소식통들은 '엄청난 금액'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라고 알렸다.

손흥민은 2015년 여름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데뷔 시즌을 제외하고 꾸준하고도 놀라운 나날을 보내왔다. 지금까지 공식전 389경기를 소화한 손흥민은 155골 84도움을 생산했으며, 프리미어리그에서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특히 2021-22시즌에는 23골을 터뜨려 골든 부트(득점왕)를 차지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지금까지 두 번의 재계약을 맺었다. 지난 2018년과 2021년이었고, 2021년에 4년 계약을 맺으면서 계약 기간이 2025년 6월까지 늘어났다. 올 시즌이 끝나면 기본 계약 만료까지 1년이 남는 상황. 재계약 협상 시기임은 분명하다.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상당한 주급 인상과 장기 계약 제안을 건넬 거로 내다봤다. 현재 손흥민이 받는 주급은 19만 파운드(약 3억 1,400만 원)~20만 파운드(약 3억 3,000만 원) 정도로 알려졌다. 정확한 인상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매체는 '엄청나다'고 언급했다. 손흥민 뒤로는 18만 파운드(약 2억 9,700만 원)의 이반 페리시치, 17만 파운드(약 2억 8,100만 원)의 제임스 메디슨, 16만 5,000 파운드(약 2억 7,250만 원)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고주급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만약 이번 계약이 성사되면 손흥민은 사실상 토트넘에서 은퇴하게 되는 셈이다.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하면 2026년 6월까진데, 그보다도 늘어나게 되면 30대 중반이다. 커리어 막바지인 만큼, 이번 재계약은 굉장히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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