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주의 오타니, 드디어 밝힌 반려동물 이름은 '데코핀'...뜻은 '딱밤'?

LA다저스로 이적한 오타니 쇼헤이가 입단 기자회견을 진행해 애견 이름을 '데코핀'이라고 밝혔다.

오타니는 이전 에인절스 시절 MLB MVP를 2회 연속 수상을 기념해 자기 강아지와 포즈를 취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사진이 화제가 되자 오타니의 반려동물에도 관심이 쏠렸다. 이후 종종 취재진이나 관계자가 오타니에게 반려동물의 이름을 묻기도 했지만, 프라이버시를 중요하게 여겨 그간 밝히지 않았다.

같은 질문이 이번 LA다저스 입단 기자회견에서 등장하자 오타니는 "일본어로 '데코핀'이며 영어로는 발음이 어려워 '디코이'로 설명한다"고 말했다.

일본어로 데코핀은 손가락 펀치로 흔히 '딱밤'의 뜻을 지녔다.

오타니의 첫 반려동물 이름 공개에 일본 X(트위터)에서는 실시간 트랜드로 상승하기도 했다.

한편, 오타니는 LA다저스와의 계약을 통해 10년 동안 7억 달러를 받으며 총액의 97%는 계약 기간 이후 지급하는 후불제 '디퍼'로 받는다.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