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친환경 선재제품 '노르웨이 EPD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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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은 선재 제품이 유럽의 대표적인 글로벌 환경성적표지(EPD) 중 하나인 노르웨이 EPD를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EU CBAM(탄소국경 조정제도) 및 미국-유럽간 GSSA(글로벌 지속가능 철강협정) 등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EPD와 같은 글로벌 환경인증 취득을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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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현대제철은 선재 제품이 유럽의 대표적인 글로벌 환경성적표지(EPD) 중 하나인 노르웨이 EPD를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EPD는 제품 및 서비스의 원료 채취부터 생산, 유통,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과정에 대한 환경영향을 계량적으로 표시해 공개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선재 제품은 품질 확보를 위해 철광석을 용해하는 고로 공정을 통해 생산되지만 현대제철은 고로에서 생산한 고순도 쇳물을 전기로 공정에 혼합해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품질확보와 탄소저감을 동시에 실현해왔다.
현대제철은 판교오피스에서 주한 노르웨이 대사관 로저 마틴센 상무참사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르웨이 EPD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수여식 이후에는 양국 간 주요 산업현황 및 탄소중립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EU CBAM(탄소국경 조정제도) 및 미국-유럽간 GSSA(글로벌 지속가능 철강협정) 등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EPD와 같은 글로벌 환경인증 취득을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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