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개 크리스마스트리에 8만개 LED…서울숲, 겨울빛에 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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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개의 거꾸로 매달린 크리스마스트리와 8만개의 LED 빛이 서울숲을 물들인다.
서울특별시와 재단법인 대림문화재단이 지난 9월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겨울 '움직이는 예술공원'의 첫 번째 프로젝트를 서울숲에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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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200개의 거꾸로 매달린 크리스마스트리와 8만개의 LED 빛이 서울숲을 물들인다.
서울특별시와 재단법인 대림문화재단이 지난 9월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겨울 ‘움직이는 예술공원’의 첫 번째 프로젝트를 서울숲에서 선보인다.
서울시와 대림문화재단은 서울의 공원 여가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을 위해 지난 9월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5년 동안 서울의 공원에서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협력해 선보일 예정으로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겨울빛, 윈터라이트(WINTERLIGHTS)’를 선보인다.
‘겨울빛, 윈터라이트(WINTERLIGHTS)’를 주제로 한 이번 작품은 독일의 작가 크리스토퍼 바우더(Christoper Bauder)가 아시아에서는 서울숲에서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 15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서울숲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독일의 작가 크리스토퍼 바우더(Christopher Bauder)는 베를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이자 예술가이다.
거꾸로 매달린 200여 개의 크리스마스트리와 8만여 개의 LED 조명은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게 해준다. 더불어 빛에 반응하는 음향이 한데 어우러져 전시를 체험하는 30분 동안 신비로운 크리스마스 숲을 거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전시작품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매일 저녁 6시부터 평일 저녁은 8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저녁은 9시까지 회당 30분 간격으로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사전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과 대림문화재단 홈페이지 등에서 할 수 있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재단법인 대림문화재단과 업무협약으로 진행되는 첫 번째 프로젝트를 통해 공원에서 색다른 겨울의 모습을 만나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원이 자연만이 아닌 다양한 체험과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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