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고은 장편 '밤의 여행자들' 영상화 계약 체결

신재우 기자 2023. 12. 1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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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고은의 장편소설 '밤의 여행자들'이 영상화된다.

민음사는 '밤의 여행자들'이 제작사 본팩토리와 피프시시즌과 영상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CJ ENM 산하 제작사인 본팩토리는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술꾼도시여자들' 시리즈, '마스크걸' 등 다수의 히트작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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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밤의 여행자들(사진=민음사 제공) 2023.12.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윤고은의 장편소설 '밤의 여행자들'이 영상화된다.

민음사는 '밤의 여행자들'이 제작사 본팩토리와 피프시시즌과 영상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윤 작가는 영상화 작업에서 원작자이자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CJ ENM 산하 제작사인 본팩토리는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술꾼도시여자들' 시리즈, '마스크걸' 등 다수의 히트작을 제작했다. 피프스시즌은 CJ ENM의 글로벌 스튜디오로, 에미상 14개 후보에 오른 미국 TV 시리즈 '세브란스: 단절'을 비롯해 니콜 키드먼 주연의 '아홉 명의 완벽한 타인들' 등 글로벌 OTT 콘텐츠를 만들어왔다.

지난 2013년 출간된 소설은 재난 여행을 전문으로 다루는 여행사 정글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다. 2020년 영어판을 시작으로 영국, 미국, 프랑스, 대만, 폴란드, 터키 등 11개국에 번역 출간됐다. 2021년 윤고은은 이 작품으로 영국 추리작가협회에서 주관하는 대거상 번역추리소설 부문을 아시아 작가 최초로 수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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