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의심 환자수 최근 5년새 최다…소아·청소년 유행 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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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독감)로 의심되는 환자 수가 최근 5년 새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2월 2주 외래환자 천 명당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 수는 61.3명을 기록했습니다.
12월 2주 입원 환자 수는 222명으로 직전주 258명보다 줄었고 코로나19 직전 유행기인 2019년 동기의 입원 환자 수 596명과 비교하면 37%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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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독감)로 의심되는 환자 수가 최근 5년 새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2월 2주 외래환자 천 명당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 수는 61.3명을 기록했습니다.
직전주 48.6명보다 26.1% 늘어난 것으로, 11월 3주 37.4명과 비교하면 3주 사이에 63.9%가 늘었습니다.
2019년 이후 5년 간 가장 높은 수치로 2023~2024년 절기 유행기준인 6.5명의 9.4배에 이릅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의 유행세가 컸습니다.
13~18세는 133.4명으로 유행 기준의 20.5배였고 7~12세는 120.1명으로 유행 기준의 18.5배였습니다.
병원 218곳을 대상으로 하는 입원환자 표본감시에서 12월 2주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수는 천 47명으로, 직전주 797명보다 31.4% 늘었습니다.
질병청은 지난달 타미플루 등 정부가 비축하고 있는 항바이러스제 31만 5천 명분을 시장에 푼 데 이어 비축분을 추가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중국에서 확산해 국내 유행이 우려되고 있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의 입원 환자 수는 직전주보다 줄었습니다.
12월 2주 입원 환자 수는 222명으로 직전주 258명보다 줄었고 코로나19 직전 유행기인 2019년 동기의 입원 환자 수 596명과 비교하면 37%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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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 기자 (hanspo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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