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촘촘한 해녀 복지 지원'…제주시, 올해 사업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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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올해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의 소득증대 및 복지 증진, 조업환경 개선 사업에 예산 70억8200만원을 투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관내 해녀 소득증대와 복지증진 사업에는 7개 분야에 총 57억7500만원을 지원했다.
정성인 해양수산과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평가를 거쳐 제주 해녀 맞춤형 복지시책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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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는 올해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의 소득증대 및 복지 증진, 조업환경 개선 사업에 예산 70억8200만원을 투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관내 해녀 소득증대와 복지증진 사업에는 7개 분야에 총 57억7500만원을 지원했다.
구체적인 지원 사항으로는 고령해녀 현업수당 지원(12억7000만원) ▲고령해녀 은퇴수당 지원(9억2500만원) ▲해녀 어업인 안전보험 가입(3300만원) ▲신규 해녀 어촌계 가입비(1200만원) ▲신규해녀 초기 정착금(4100만원) ▲해녀문화 공연 운영비 지원(4500만원) ▲해녀 질병 진료비(34억4900만원) 등이다.
조업환경 개선 사업에는 7개 사업·13억 700만원이 투입됐다. 해녀탈의장 운영비와 탈의장 보수보강, 친환경 해녀탈의장 시설개선, 판포어촌계 해녀탈의장 파제제 시설 및 축양장 보수보강, 해녀복 및 잠수장비 지급, 해녀테왁 보호망, 성게껍질 분할기 지급에 쓰였다.
올해 해녀 질병 진료 지원을 받은 해녀 수는 약 7만5000여명(누계)에 이른다. 시는 북촌어촌계 소득 증대 도모를 위한 어촌계 직영식당 지원 사업도 이달 중 준공을 목표로 하는 등 올해 사업 마무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성인 해양수산과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평가를 거쳐 제주 해녀 맞춤형 복지시책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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