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 1호선 신형 전동차 투입…15일 운행 시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동차 노후화로 잦은 안전사고가 발생했던 부산도시철도 1호선에 신형 전동차가 투입돼 운행한다.
부산교통공사(공사)는 15일 오후 부산도시철도 1호선에 신형 전동차(1개)를 투입해 영업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교통공사는 이달 말까지 도시철도 1호선 신형 전동차 4개 편성(32칸)의 영업운행을 시작하고, 2025년까지 3단계 교체분 25개 편성(200칸) 전량을 순차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동차 노후화로 잦은 안전사고가 발생했던 부산도시철도 1호선에 신형 전동차가 투입돼 운행한다.
부산교통공사(공사)는 15일 오후 부산도시철도 1호선에 신형 전동차(1개)를 투입해 영업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편의도 대폭 향상됐다. 영속도(zero speed) 회생제동(전동차 제동 시 마찰력 대신 회생발전 기반의 전기제동을 정차 직전까지 유지하는 방식) 도입으로, 열차 제동 시 발생하는 소음과 먼지를 줄이고 승차감을 개선했다.
전동차 내 좌석의 폭을 기존 450mm에서 480mm로 확대하고, 직물보다 위생적이고 내구성 좋은 폴리카보네이트로 소재로 변경해 쾌적한 열차 환경을 조성했다. 기존 필름 시트지 노선도는 영상 표출형 전자 노선안내표시기로 바꿔 도착역과 출입문 방향 안내의 시인성을 높였고, 휴대전화 무선충전기도 구비했다.
이 밖에 교통약자 등 모든 승객을 위해 출입문의 폭을 1.3m 이상 확보하는 등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승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2026년까지 1호선의 모든 노후전동차 교체를 완료할 예정”이라며 “절대 안전 확보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대표 대중교통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통공사는 이달 말까지 도시철도 1호선 신형 전동차 4개 편성(32칸)의 영업운행을 시작하고, 2025년까지 3단계 교체분 25개 편성(200칸) 전량을 순차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1호선 노후전동차 교체를 위한 마지막 물량인 4단계 9개 편성(72칸)도 2026년까지 영업운행 시작을 목표로, 최근 설계를 마친 상황이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