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삶을 변화시킨 100대 혁신 제품 ‘레이지보이’…464개 특허 기술에 100주년 앞두고 리브랜딩

김의향 THE BOUTIQUE 기자 2023. 12. 1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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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로 리클라이너를 전 세계에 알린 ‘레이지보이(LA-Z-BOY)’의 리클라이너’는 464개의 특허 기술을 보유했으며, 세계 안전규격 인증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y)에서 친환경 제품에만 부여하는 ‘그린가드 골드’ 인증을 받았다. /레이지보이 제공

미국 ‘타임’지가 인류의 삶을 변화시킨 100대 혁신 제품으로 선정한 ‘레이지보이(LA-Z-BOY)’의 리클라이너. 우리 일상에 침대와 소파만큼 필수품이 된 리클라이너를 세계 최초로 세상에 알린 ‘레이지보이’가 100주년을 2년 앞두고 리브랜딩 됐다. 100세 시대를 맞아 다음 100년을 준비하는 ‘레이지보이’의 새로운 슬로건은 ‘Long Live The Lazy’이다.

◇리클라이너 하나에 담긴 464개의 특허 기술

소파와 침대의 중간 형태라 할 수 있는 리클라이너는 의자의 신세계를 열었다. 안락한 소파인 동시에 때로는 침대보다 더 편안한 휴식을 선사하고, 재택근무를 하는 오피스 체어가 되어주기도 한다. 무엇보다 단순한 안락의자 이상의 인체공학적인 메커니즘의 정수를 보여준다. 1926년 미시간 주의 몬로 시에서 시작된 ‘레이지보이’가 세계 최고의 자리를 지킬 수 있던 것은 독보적인 특허 기술 때문이다. 무려 464개의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안전규격 인증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y)에서 친환경 제품에만 부여하는 ‘그린가드 골드’ 인증을 받았다.

100주년을 2년 앞둔 ‘레이지보이’의 새로운 슬로건 ‘Long Live The Lazy’.

◇원 버튼 터치와 무선 리모콘의 스마트 메커니즘

버튼 터치 하나로 편안한 자세를 찾을 수 있는 혁신적인 기능은 마치 미래의 라이프스타일을 현재로 앞당겨온 듯 경이롭기까지 하다. ‘레이지보이(LA-Z-BOY)’의 혁신적인 메커니즘은 머리받이 각도를 0~55도까지, 허리 너비를 추가로 최대 9cm까지 확장할 수 있는 기능에서 하이라이트를 이룬다. 특히 최근에 출시된 RW 무선리모컨 제품은 리클라이너에 앉은 상태에서 발판, 등받이, 머리받이 등을 손쉽게 조정할 수 있고, 메모리 기능이 기억된 포지션을 빠르게 찾아 준다. USB 단자를 내장하여 스마트폰 등을 충전할 수 있고, 다리받침 아래에 반려견이나 아이들 장난감이 끼일 경우 자동으로 작동이 멈추는 안전 보호 시스템까지 장착했다.

골퍼들 사이에서 ‘레이지(LA-Z) 안 했냐?’라는 유행어가 생겼을 정도로, ‘레이지보이’ 리클라이너는 골퍼들의 필수품이기도 하다. 베스트 컨디션이 곧 베스트 스코어로 이어지기에, 라운딩 하루 전 ‘레이지보이’로 휴식 시간을 갖는 골퍼들만의 루틴이 생겨나기도 했다. 미국 내 약 94%의 의사들은 하루에 한 시간 정도 리클라이너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가장 이상적인 자세에서의 휴식이야말로 100세 시대를 건강하게 누리는 중요 비결의 하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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