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이원순 2023. 12. 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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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에 여름처럼 장대비…밤 돼야 잠시 소강상태

15일 전국에 여름처럼 비가 쏟아지겠다. 이 비가 지난 뒤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강추위가 닥치겠다. 15일 오전 8시 현재 전국에 비가 내리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15029000530

비바람 속 등교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겨울비가 내리는 15일 오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학생들이 우산을 쓴 채 길을 걷고 있다. 2023.12.15 mon@yna.co.kr

■ 독감 환자수 최근 5년새 최다…소아·청소년서 유행기준의 20배

인플루엔자(독감)로 의심되는 환자 수가 최근 5년새 가장 높은 수준까지 늘었다. 특히 소아·청소년 사이 유행이 심해 의심 환자 수가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의 20배 안팎까지 치솟았다. 1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2월 2주(12월 3~9일·올해 49주) 외래환자 1천 명당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 수(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천분율)는 61.3명을 기록했다. 직전주 48.6명보다 26.1% 늘어난 것으로, 11월 3주(37.4명)와 비교하면 3주 사이 63.9%나 늘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15043200530

■ 尹대통령 네덜란드서 귀국…공항 나온 윤재옥에 "수고 많았다"

윤석열 대통령이 3박 5일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15일 귀국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비가 내리면서 윤 대통령 내외 환영 행사는 서울공항 2층 실내행사장에서 진행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14144451001

■ 與 "민주유공자법, 묻지마 운동권 셀프 특혜법…단호히 저지"

국민의힘은 15일 전날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민주유공자법'을 단독 처리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민주화를 기득권과 특권으로 사유화하는 행위"라고 맹비난했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화보상법도 모자라 민주유공자법까지 만들려는 것은 민주화를 자신들의 전유물로 여기는 오만한 발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권한대행은 이어 "민주당에서 민주유공자법을 추진하는 핵심 세력은 운동권 출신들로, 민주화운동 경력을 내세워 정치권에 진입하고 입신양명했던 사람들"이라고 지적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15040800001

■ 이재명 "해병대원 사망 은폐의혹, 尹대통령 결자해지 촉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5일 "해병대원 사망사건 은폐 의혹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결자해지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 외압이 있었다는 얘기를 들었다'는 군 검사 진술을 확보하고도 군 검찰이 이 내용을 재판에 제출하지 않았다는 얘기가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대표는 "군으로부터 어떤 보고도 받지 않았다던 대통령실 주장과 달리 사건 이첩 직후 사령관과 대통령 비서실장이 통화한 사실도 확인됐다"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고 국민의 눈과 귀를 막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15046000001

■ 정부, 두달째 '경기 회복 조짐' 진단…"부문별 회복 속도 차이"

정부가 두 달째 한국경제의 회복 조짐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부문별로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으며, 공급망 불안 등의 불확실성도 있다고 부연했다. 기획재정부는 15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2월호'에서 "반도체 등 제조업 생산·수출의 회복 및 고용 개선 흐름 등으로 경기 회복 조짐이 서서히 나타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15041300002

■ "후쿠시마 제1원전 처리·배상 비용 17조원↑…방류 피해 배상"

2011년 3월 11일 동일본대지진으로 폭발 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처리와 배상에 드는 비용이 또 1조9천억엔(약 17조원) 늘어난다고 아사히신문이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제산업성은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에 따른 배상과 제염 등의 비용이 23조4천억엔(약 213조원)으로 기존 집계치(21조5천억엔)보다 1조9천억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8월 원전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에 따라 수산업자에 대한 피해 배상 등이 늘어나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15041200073

■ "아내와 다퉜다" 조두순 무단외출했다 40여분 만에 귀가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최근 야간외출 제한 명령을 어기고 집을 나섰다가 적발돼 40여분 만에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아내와 다투고 외출해 집 인근 방범초소 주변을 배회하다가 적발됐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2부(최선경 부장검사)는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두순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15041000061

■ 올해 농식품 수출 83억달러 '사상 최대'…K-푸드 세계로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들어 11월까지 농식품 수출액이 82억7천만달러(10조7천억원)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와 비교해 2.4%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대다. 품목별로 보면 라면 수출액이 8억7천610만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25.9% 증가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15021251030

■ "'상아밀수 의혹' 北대사 스위스 떠나"…최근까지 이임인사 다녀

코끼리 상아 등을 밀수하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 한대성 주스위스 북한대표부 대사가 14일(현지시간) 스위스를 떠났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대사는 이날 제네바 국제공항에서 중국 대표부 관계자들로 보이는 인사들의 배웅을 받으며 출국했다. 한 대사는 며칠간 중국에 머물다 북한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전했다. 한 대사는 앞서 상아 밀수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15005300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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