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균 99.9%까지 단 30초" 도봉구, 유아차 살균소독기 설치

정준영 2023. 12. 1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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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도봉구민회관, 도봉여성센터, 창동육아종합지원센터에 '유아차 살균소독기'를 설치·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오언석 구청장은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가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자 유아차 살균소독기를 설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을 통해 아이, 부모 모두가 행복한 도봉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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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유아차 살균소독기 [도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도봉구민회관, 도봉여성센터, 창동육아종합지원센터에 '유아차 살균소독기'를 설치·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독감,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등 각종 감염병의 증가, 집먼지진드기 유입 등에 따른 영유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다.

소독기 안에는 자외선 램프 4개와 적외선 열등이 장착돼 30초 이내에 각종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균과 집먼지진드기를 박멸한다. 강력한 자외선 살균방식은 짧은 시간에 99.9% 소독이 가능하며, 유아차를 접은 상태에서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소독기는 가로 1m, 세로 1.4m, 높이 1.47m의 국내 최대 크기여서 쌍둥이 유아차도 들어갈 정도다. 카시트, 대형 어린이 장난감, 장애인 휠체어, 보행 보조기 등도 소독할 수 있다.

소독을 원하는 물품을 투입하고 시작 버튼을 누르면 ▲ 1단계 자외선살균 ▲ 2단계 적외선 열 살균 ▲ 3단계 내부 먼지 제거를 거쳐 단 30초면 소독이 끝난다.

오언석 구청장은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가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자 유아차 살균소독기를 설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을 통해 아이, 부모 모두가 행복한 도봉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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